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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1694

다 녹여 재활용한 황금, 기적으로 살아남은 아우렐리우스 황금 흉상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묘사한 황금 흉상으로 1939년 4월 19일 스위스 서부 아방슈 Avenches 에서 발견된 로마제국 시대 유물이다. 높이 33.5㎝에 무게가 1.6㎏인 이 유물은 주시해야 하는 까닭은 우리가 보통 저 시대 저런 인물상은 보통 대리석으로 제작한다 알려졌지만, 그렇지 않음을 입증하는 한편, 저와 같은 황금 유물이 많았을진대 왜 남은 유물은 적은가를 궁구해야 하는 책무를 부여한다. 왜 드문가? 간단하다. 녹여서 재활용했기 때문이다. 실제 저런 로마제국시대 황금 홍상은 단 6점으로 알려진다. 고고학? 믿지 마라! 실상 허상을 탐구하는 학문이 고고학이다. 이 재활용 문제는 그만큼 심각하다. 고고학 근간 자체를 흔드는 문제다. 아벤티쿰 Aventicum 시고니에 신전 Cigognier.. 2024. 4. 25.
대가리만 모래바다서 내민 스핑크스 지금 저 일대 풍광은 사뭇 달라 대가리만 내민 스핑크스는 몸뚱아리 전체가 노출됐다. 저 기자 Giza 지구 大스핑크스 The Great Sphinx 사진은 1860년 무렵 Wilhelm Hammerschmidt 라는 사람이 촬영했다 한다. 그 뒤편 보는 이 기준 오른쪽이 카푸르 Khafre 피라미드요 반대편이 멘카우르 Menkaure 피라미드다. 저 사진이 중요한 점은 저 시대 세계가 소비한 고대 이집트 아이콘이라는 사실이다. 실제 가 본 사람은 물론이요 가 보지 않은 사람들한테도 저 장면으로 언제나 이집트 혹은 고대 이집트는 각인했다. "고왕국의 가장 큰 동상이 기자에 있다. 스핑크스라는 단어는 이집트 셰세프 앙크 shesep ankh, '살아있는 이미지', 즉 조각상에서 유래했을 수 있다. 길이가 약.. 2024. 4. 24.
스파이크 촘촘히 박은 마녀재판 고문의자 이게 뭔가 했더니 심문 의자 Interrogatiom chair 또는 마녀 의자 witch's chair 라 하거나 우상 의자 iron chair 라 해서 그 유명한 마녀재판에서 자백을 받아내고자 사용한 고문기구라 한다. 1478년에서 1834년 사이 스페인 종교 재판 기간 동안 가톨릭 신자들이 사용한 많은 장치 중 하나라고. 주술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나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로부터 그런 자백을 받아내는 데 사용했다고. 자백이 있은 후 피고인들은 산채로 화형을 당하거나 참수형을 당했다. 대개 쇠로 만들었으니 중국 고문 의자 Chinese torture chair 혹은 고문 의자 torture chair 라고도 한 것으로 보아 아마 유래를 중국 쪽에서 찾지 않나 한다. 그러고 보니 저 고문 방식이 .. 2024. 4. 24.
로마의 비극, 다섯 황제의 시대 로마 역사상 서기 193년은 "오황제의 해"로 알려져 있다. 5명이 로마 황제의 칭호를 연달아 받은 정치적 혼란의 해였다. 이 황제들은 다음과 같다. 1. 페르티낙스 Pertinax (January 1, 193 – March 28, 193) : 코모두스 Commodus 가 암살된 후, 당시 프라에토리우스 총독 Praetorian Prefect이던 페르티낙스가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프라에토리안 근위대 Praetorian Guard 에 의해 암살되었기 때문에 그의 통치는 오래가지 못했다. 2. 디디우스 율리아누스 Didius Julianus (March 28, 193 – June 1, 193) : 페르티낙스 암살 이후 프라에토리안 근위대로부터 왕위를 사들인 후 황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내 실각하고 처.. 2024. 4. 24.
그림이 좋으면 뭐하나? 의미를 알아야 테베에서 발견된 고대 이집트 제22왕조 초기 Lahmose 라모세 나무관 그림 한 장면 영국박물관. EA22942 어느 이집트 고고학 그룹에서 업어온 장면인데 유성환 박사 설명이 필요 Detail from the wooden anthropoid coffin of Lahmose, discovered at Thebes and dating from the Early 22nd Dynasty. British Museum. EA22942 2024. 4. 23.
토트 Thoth, 지혜가 있으면 새대가리가 되어야 룩소르 왕들의 계곡 Valley of the Kings 신왕국시대 파라오 세티1세 Seti I [1394-1279 BC] 무덤 비름빡 그림 중 한 장면으로 오른쪽이 파라오, 그가 손을 잡은 맞은편 닭대가리가 토트 Thoth 라는 남성신이라 한다. 새랑 이야기하는 기분일 어떨지 모르겠다만, 새 된 기분이 아니겠는가 싶다. 저와 같이 토트는 보통 새대가리에 사람 남자 몸통을 하는데 달의 신이요, 지혜와 예지 글쓰기를 관장한댄다. 그럼 기레기의 신이란 말인가? 난 더는 기레기 아니니 내가 섬길 이유는 없다. 저 머리통은 따오기 종류라 하는데 모르겠다. 저 사람들 심리 혹은 연상 작용을.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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