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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은의 뮤지엄톡톡

오타와택은 바다에 발을 담그고 / 함덕해수욕장

by 여송은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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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신고 온 오타와댁


: 그런데 너 왜 슬리퍼 신고왔어?

오타와댁 : 제주도 가면 바다 들어가는 거 아니야? 혹시 몰라서 나 어제 슬리퍼 급하게 샀다구~~~~

: 추운데?

오타와댁 : 구래두~~~

함덕해수욕장
오자마자 냅다 바다로 가는 오타와댁


한국 초겨울은 겨울도 아니란건가?
도착하자마자 오타와댁은 바닷물에 발 담그고 참방참방 신이 났다.

나와 보령댁은 제주도 바다를 보는 것으로 만족.

울릉불릉 바닷물 뱃살이 남긴 흔적

제주도 푸른 바다와 검은돌의 대비가 좋다.

신났군!

ㅋㅋㅋㅋ

보령댁!


추진력 갑! 우리의 보령댁.
멋진 내 친구!

바다에는 들어가기 겁나고 쭈뼛쭈뼛

저도 신나요!

함덕해수욕장 영상


발담그고 신난 오타와댁


바닷바람이라 강하긴 했지만, 매서운 찬 기운은 없었다.
고등학교때 제주도로 수학여행 온 이후로 이번이 두번째 제주도 방문이라는 오타와댁, 내친구.

차가울텐데, 바다에 발 담그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마음이 훈훈해 졌다.


우리의 제주도 친구는 아기 돌보느라 같이 나오지 못했다. 다음에는 같이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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