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S & MISCELLANIES

금척리고분을 왜 파고 어찌 파며 그 과정과 이후는 어찌할 것인가 빠졌다

taeshik.kim 2024. 3. 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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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일은 개돼지도 한다.

첫째 왜 파는지를 밝혀야 한다.

저 발표진 그리고 제목만으로는 이 가장 중대한 문제를 답할 인재가 주제가 없다.

그냥 지들이 궁금해서 판다 딱 이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학술적으로 밝혀? 그래서 그게 누구한테 도움이 된단 말인가?

몇놈 고고학 신라사로 먹고 사는 놈을 위한 발굴은 왜 한단 말인가?

금붙이 몇 개 찾아놓고 하는 쇼 이젠 그만해야 한다.

발표자 발표주제 그 어다서도 국민을 위해 시민을 위해 파야 한다는 논리적 근거를 댈 만한 데가 없다.

묻는다. 저걸 누굴 위해 파는가?

둘째 저 파는 행위 파고 나서 활용 어떤 도시개조 계획에 따라 어찌할 것인가가 빠졌다.

이 중차대한 문제를 최병현 선생이 대답하겠는가? 생평 땅만 파다 대학강단에만 있은 사람이 무슨 도시계획을 안단 말인가?

경주를 재편하는 구도에서의 금척리 발굴이어야 한다.

그 도시계획을 선도하고 또 그에 부합하는 조사가 되어야지 않겠는가?

주변 신도시랑 엮고 주변 오봉산이랑 엮고 그 신도시 문화센터가 되어야지 않겠는가?

파면서 뭘할건대? 쪽샘 44호분 또 재방하려고?

그건 이미 철지난 이야기다. 그딴건 ocn에 맡기고 금척리 기왕할 거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얄 거 아닌가?

새로운 그림, 도시계획 재편으로서의 담대한 그림을 보고싶지 고작 땅파서 금붙이 나왔네 몇세기 마립간시대 모량리 지배자 무덤이네 하는 거지발싸개 같은 놀음 지겹다.

다시 강조하지만 문화재청이나 연구소가 할 일은 고고학이 아니라 문화재학이다. 도시계획학으로서의 문화재행정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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