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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4

'빈집털이 흥행' 중인 '겨울왕국2' [주말극장가] '겨울왕국2' 1천만명 카운트다운송고시간 | 2019-12-06 08:18 땅 짚고 헤엄치기란 말은 더는 웃기지 않는다. 한데 들을 적마다 키득키득 웃음을 자아내는 표현이 있다. 주로 영화계에서 경쟁자 없이 특정한 영화가 독주하는 현상을 묘사할 적에 '빈집털이 흥행' 혹은 '빈집효과'라는 말을 쓰곤 한다. 이 표현 유래가 어케 되느냐 물었더니 영화담당기자도 가끔 쓴다는 대답만 한다. 빈집털이 흥행이라....혹 내가 몰라서 그러는데 이에 정확하게 해당하는 영어 표현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일전에 말했듯이, 축구 전술 중에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일러 '버스 세우기'라고 한다. 이 전술에서는 전방에 공격수 한 명, 혹은 때로는 아예 공격수도 수비진으로 내려서는 골키퍼를 제외한 10명 필드 플레이어.. 2019. 12. 6.
파죽지세破竹之勢 폭주輻輳하는 겨울왕국 폭주하는 '겨울왕국2'…개봉 6일째 500만송고시간 | 2019-11-26 19:37 대나무가 찢어지는 모습을 본 적 있는가? 이 대나무라는 놈은 끊어짐을 몰라 길이를 따라 죽죽 찢어지기만 해서 두 동강을 내면 두 동강이 되고, 세 동강을 내면 세 동강이 된다. 그 찢어지는 소리는 또 어떠한가? 좍좍 찢어짐에서 희열을 맛보는 사람도 없지는 아니하리라. 좍좍 쇳소리 내며 찢어지는 모습을 일컬어 파죽지세破竹之勢라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바퀴는 둥글다. 간단없이 굴러야 하는 까닭이다. 요새야 금호타이어가 대표하는 타이어로 변모했지만, 뛰어봤자 벼룩이지, 본성이 어디가겠는가? 자동차 타이어 역시 그 근간은 수레바퀴다. 이 바퀴는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방사선 모양으로 바퀴살이 번지는 모습인데, 그 바퀴살 테두.. 2019. 11. 27.
개봉도 안했는데 돈버는 '겨울왕국2', 그에 맞서는 '천문'과 '백두산' 앞당긴 겨울성수기, '겨울왕국2' vs 한국영화 대작들송고시간 | 2019-11-13 13:17'겨울왕국2' 예매량 17만장…전편 기록 뛰어넘을까한국 영화 '천문' '백두산' '시동' 등 개봉 채비 나는 생득적으로 만화나 애니메이션에는 끌리지 아니해서 그런지, '겨울왕국2'가 왜 이리 인기가 있어야는지 잘 모른다. 그냥 내가 그닥 끌리지 아니해서 하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라이온킹'인지 뭔지 하는 영화도 나는 안 봤다. 아니, 케이블방송 같은 데서 잠깐 스치듯 몇 장면 보기는 했는데, '동물의 왕국' 확대판인 듯한 그런 느낌도 없지 아니해서, 그리고 듣자니 아프리카에서 생명의 시원 같은 걸 찾는다는 그런 주제의식인가 뭔가도 쉽사리 동의할 수 없어 다른 데로 채널을 돌리고 말았다. 물론 그러고 보니, 이를.. 2019. 11. 14.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21일 개봉 '겨울왕국 2', 오는 21일 개봉…흥행 재현될까송고시간 | 2019-11-04 08:57 그래 핑계라 해도 좋다. 문화부장질 하다 보면, 영화 연극 더 못 본다. 이 짓 하지 아니할 때는 그래도 가끔씩 아들놈 손에 끌려 인근 용산 CGV도 가곤 했지만, 내가 이 일 하고, 아들놈은 고3이라 더 시간이 나지 아니한다는 핑계라 해 두자. 겨울왕국 2가 개봉한다는데, 나는 그 전편도 본 적 없다. 그런 사람한테 2라니? 난 생득적으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거부 혹은 생소 같은 것이 있다. 라이온킹이니 하는 흥행 대박을 쳤다는 만화 영화도 본 적 없고, 이래저래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같은 데서 채널 바꾸다가 잠깐씩 지나친 일이 전부니, 겨울왕국이라 해서 뭐가 다르겠는가 마는, 그래도 저리 유명한 애니메이션은 한.. 2019.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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