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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8

이집트엔 은이 없어 에게해서 수입? 어찌하여 이 소식이 호주 시드니발인지는 모르겠으나, ABC News Australia 보도에 의하면, 고대 이집트 왕비 헤테페레스 Hetepheres 무덤에서 1920년대 발굴된 팔찌들에 쓴 은은 그리스 에게해 섬 수입산임을 보여주는 분석 결과가 나왔댄다. 이 왕비는 파라오 스네퍼루 Sneferu 와 혼인하고 기자 대피라미드 건설자인 쿠푸 Khufu 어머니로, 기원전 2589~2566 무렵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Macquarie University Karin Sowada가 말하기를 이집트에서는 local sources of silver가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런 은은 이전에는 은 함유 비율이 높은 local gold sources 에서 추출한 것으로 간주했단다. 한데 이번 팔찌 분석 결과 그 은의.. 2023. 6. 11.
[유성환의 AllaboutEgypt] 투탕카멘과 하워드 카터(11) 잔난자 사건 안녕하세요. 약 2주간 데드라인이 있는 이런저런 업무를 수행하느라 몹시 바빴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투탕카멘에 대한 마지막 연재이자 올해 마지막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 제 이야기에 관심 보내주시고 "좋아요"와 "최고에요" 눌러주신 페친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투탕카멘(Tutankhamun: 기원전 1336-1327년) 사후 왕위계승을 둘러싼 혼란 상황, 그리고 소위 ‘잔난자 사건’(Zannanza Affair)이라고 불리는 이집트와 히타이트 사이의 외교적 불화가 발생한 이유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잔난자 사건’은 투탕카멘 대왕비(Great Royal Wife) 앙케센아문(Ankhesenamun)이 당시 이집트 적국 히타이트 신왕국의 수필룰리우마 1.. 2022. 12. 29.
30 Coffins Unearthed in Luxor, Egypt **** Released by the Egyptian Ministry of Antiquities on 19th, Oct, 2019 Subject: Al-Asasif Cachette Al-Asasif Cachette A 3000 years old cachette unearthed in Al-Asasif necropolis on the West Bank of Luxor. In a press conference held on Luxor’s West Bank, Minister of Antiquities Dr. Khaled El-Enany announced the discovery of Al-Asasif Cachette, consisting of 30 intact, sealed and painted coffins.. 2019. 10. 21.
앞서거니 뒤서거니 룩소르와 폼페이 발굴 이집트 룩소르서 3천년 전 목관 30개 새로 발견송고시간 | 2019-10-19 23:57 요새 폼페이랑 이집트가 고고학발굴 홍보에 혈안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지 불과 며칠 전이어니와, 당시는 폼페이 술집에서 검투사 쌈 장면을 발굴한 소식을 정리하면서 그런 말을 했다. 한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이집트가 새로운 발굴소식을 타전했으니, 이쪽 발굴 홍보는 폼페이랑 조금 다른 점이 있어, 우리 공장 카이로 특파원 말을 빌리건대, 아예 외신 기자들을 발굴현장으로 초청하는 홍보 형식을 빌린다고 했거니와, 보니 이번에도 그런 경향은 어김이 없어 우리 공장 특파원도 룩소르까지 행차를 해서는 동영상까지 촬영했다. [영상]이집트서 3천년 전 고대 목관 30개 새로 발견송고시간 | 2019-10-20 11:00 이집트는.. 2019. 10. 20.
An Encounter with Ramesses II In Memphis 그쪽 동네에서는 파라오(Pharaoh)라는 요상한 칭호를 쓰는 왕 중에서 람세스 2세(Ramesses II)를 자칭하는 이가 있어, 동양의 생불(生佛)을 조우하더니, 추풍낙엽처럼 스러지고 말았다. 이집트라 일컬은 그쪽 동네에선 저가 오야붕일지 모르나, 오리엔트 특급 앞에선 여지없이 무너졌다. 2019. 2. 27.
파피루스 종이 만드는 공정 여행전문가이드 시범이라 혹 엄격한 학문의 잣대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략 개념을 이해하는 데는 요긴할지도 모르겠다. 이 파피루스 종이를 만드는 전통이 언제까지 이어지다 단절되었는지는 내가 아는 바가 없다. 이 파피루스는 내가 카이로에서 나일강 상류로 900킬로미터를 거슬러 올라간 지점인 아스완댐 인근 강변에서 열라 찾다가 겨우 몇 포기 보였으니, 듣건대 나일강 하류 쪽에 많이 자란다 했다. 근간이 보니 왕골이랑 엇비슷한 게 아닌가 한다. 왕골에 대한 내 어린시절 기억이 하도 이제는 가뭇가뭇해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말이다. 동양에서는 자작나무 껍질을 이런 방식 비스무리하게 도화지 혹은 종이로 이용했거니와, 이 자작나무 종이를 만드는 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안다. 2019.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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