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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6

[석장리박물관] 야외전시실 작은 사진전시 / 내사랑 구석기오빠 2022.7.15.(금) 공주 석장리박물관 오랜만에 석장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석장리박물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시도 전시이지만, 금강과 어우러지는 야외 공간이 좋아서 입니다. 그리고 저의 사랑 구석기오빠도 가면 볼 수 있고요! 사실 박물관에 오면 금강 가까이 내려가서 천천히 산책하곤 하는데, 방문한 날은 너무 더워 이렇게 잠시 눈으로만 보았습니다. 아! 박물관에서 양우산을 빌려주고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양우산을 쓰고 야외 한 바퀴 도는 것도 추천드립니다.(그래도 한여름은 너무 뜨겁긴 해요! ㅎㅎ) 예전에는 못봤었는데, 오늘따라 사진 전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분명 예전에도 전시 되어 있었는데, 제가 유심히 보지 않았겠지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런 예전 사진 자료를 보는 게 참 좋습니다... 2022. 7. 17.
아름다운 금강과 석장리박물관 (2021.09.20.) 2021.09.20.(월) 아름다운 금강과 석장리박물관 가을볕에 반짝반짝 부서지는 금강이 보고 싶어 석장리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라 그런지 가족들과 같이 나온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고향이 공주인 분들일까요? 아니면 지나가다 들렀을까요? 의자에 앉아, 돗자리를 펴고 앉아 가을 바람을 맞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저 멀리 제 오래된 남자친구(?)가 금강을 바라 보며 벤치에 앉아 있군요. 제가 금강 말고도 석장리 박물관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전시 보지 않고, 밖에만 있다가 갈 생각입니다. 제 남자친구, 구석기오빠야를 소개합니다. 여전히 잘생겼군요. 가을과 참 잘어울리는 금강. 긴 추석 연휴 동안 여유롭고 즐거웠습니다. 달력을 보니, 연휴가 이제 하루도.. 2021. 9. 22.
공주 석장리박물관(1)-구석기인들과 춤을! 공주,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왕자! 라고 대답하신다면 당시는 아재! ㅎㅎ 아무래도 한 국가의 수도, 그것도 센세이션하게 기존 수도에서 이전하여 새롭게 정착한 곳이였기이 백제가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그런데 공주에는 백제보다 훠어어얼씬 이전, 더 센세이션한 사건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바로 선사시대! 그것도 한국사 공부좀 한다면 맨 앞장에 있는 에서 많이 들어봤던 석장리 선사유적이 있는 곳입니다. 공주 석정리 유적을 제가 배울 때는 한국 최초의 구석기시대 유적(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으로 배웠던 것 같은데, 이제 그렇게 설명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주 석장리에서는 구석기시대 부터 금강이라는 영양가 가득한 물줄기를 따라 사람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선사시대에 발.. 2021. 1. 22.
백제 무령왕과 귀수(貴獸) 이야기 웅진(熊津) 지금의 충청남도 공주로, 백제의 두 번째 수도이다. 뒤에는 도시를 지켜주는 공산성이 있고, 그 앞으로 수운 교통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금강이 흐른다. 도착한 물건을 실어나르느라 분주한 금강변,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다. "무슨 일인데 이리 소란스러우냐?" "아, 왕자님 여기는 어인일로.... 양(梁 502~557)에서 온 물건을 나르는 중에 희한하게 생긴 동물이 같이 딸려 들어와서요." "희한하게 생긴 동물?" "예... 그것이 짜리몽땅하게 생긴 것이 또 똥똥하고, 어깨에는 또 날개 같은 것이 있습니다. 하...근데 영~~~똥똥해서 날지는 못할 것 같고... 아!! 머리에는 또 희한한 쇠붙이 뿔이 달려 있습니다. 거참....살면서 생전 처음 본 꼴입니다.” “그래? 어디 한 번 보.. 2020. 8. 12.
Daecheongho Lake Great views of Daecheongho Lake Formed by Daecheong Dam across the Geumgang River, the lake is located where Daejeon City and Chungcheongbuk-do meet. Daecheong Dam (대청댐) is a multi-purpose dam consisting of a 72m-tall and 495m-long concrete gravity dam and rockfill dam. It was constructed in 1975. 대청호 대청댐 2019. 6. 22.
용은 사라져도 구름은 만고에 흐르고, 꽃은 져도 달님은 천년을 비추네 아마도 뱃놀이를 했나 보다. 돌아갈 시간을 놓쳐서인지, 아니면 애초 그럴 생각이었는지 모르나, 해가 어둑어둑해지자 낙화암 아래다가 배를 대고는 그 언덕배기 고란사로 올라간다. 미리 기별을 넣었는지, 아니면 그때도 템플스테이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아무튼 절에서는 방 한 칸 내어주며 예서 유숙하라 한다. 이러니저러니 심쿵심쿵해서 기둥에 기대어 보니, 어둑해지기 시작한 저 아래로 백마강에 유유히 흘러가고, 달이 떠오르기 시작한 저 하늘엔 구름이 깔린다. 그래 그랬지. 이곳에서 그 옛날 백제가 망할 무렵, 삼천궁녀가 심청이 배 다이빙을 했다가 몰살했다지? 그 직전이었나? 소정방이가 저 아래 바위에서 말을 미끼로 끌어다가 낚시질하면서 마침내 용을 낚아버렸다지 아니한가? 그것이 백제가 망할 징조였다지 아니한가? 그.. 2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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