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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존4

풍납토성, 그때의 증언 두 컷 입만 열었다 하면 문화재정의를 내세우며, 문화재를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는 언필칭 문화재열렬보호주의자들이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특징이 있는데 첫째 그리 해야 한다고 목청 높이는 객체가 언제나 중앙정부나 지자체라, 정부가! 지자체가! 문화재보존에 앞장서야 한다고 한다. 둘째, 이놈들은 언제나 집합명사 혹은 추상명사라 언제나 학회 이름으로 이 짓거리를 해댄다. 한국문화재업계에서 그 대표가 한국고고학회가 언제나 이 짓을 일삼으며 지들 할 일을 한다는 인상을 주려 안간힘을 쓴다. 말한다! 학회장 개인이 나서라! 그 타격하는 대상은 제대로 골라라! 타격해야 할 대상이 정부나 지자체이기도 하겠지만, 그 출발 혹은 시원은 언제나 개발압력층이다. 그 압력층은 건설사일 수도 있고 주민일 수도 있다. 이 주민에는 국.. 2023. 1. 7.
이게 문화재보호인가? 새 똥 산성비 훼손에서 막는다며 2000년대 초반에 문화재보존과학 한다는 자들이 이 짓거리를 해놨다. 보호각 뜯자 했더니 안된다고 지랄한단다. 이게 보존이고 보호니? 고고학 고건축보다 더 심각한 문화재 파괴자들이 보존과학이다. 걸핏하면 과학 팔아 장사해쳐먹는 놈들이다. 눈깔 있음 봐라 이게 보존이니? 옥살이지? 종로 탑골공원 원각사지 십층석탑이다. 2021. 4. 18.
누구의 책임인가? 이럴 거 뭐하러 보존했는지 이젠 냉혹히 물어야 한다. 이럴 때마다 언제나 이런 결정을 한 문화재 행정라인, 예컨대 문화재위나 문화재청, 그리고 보존조치를 주창했을 고고학은 요리조리 핑계하기를 애초 의도가 이러지 아니했다. 관리 문제다. 서울시 혹은 종로구청 책임이다 보존처리업들 농간이다 운위하면서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 이럴 줄 몰랐단 말인가? 알았다. 이렇게 결정한 것도 저들이다. 이걸 승인한 것도 저들이다. 이럴 줄 알면서도 이리한 것은 권한 남용이요 책임 방기다, 글타면 저 외의 다른 방식은 있었을까? 없다. 위에 덮어씌고 노출해? 물어야 한다. 첫째 그럴 가치가 있는가? 둘째 들인 만큼 효용이 있는가? 둘다 꽝이다. 저런 유리덮개 이젠 다 때려부수고 싶다. 어디 배워올 게 없어서 일본 오사카역사박.. 2020. 8. 7.
제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지정을 반대하는 고고학·역사학·미술사학·문화재학계 공동 성명서 *** 이는 한국고고학회를 비롯한 문화재관련 단체들이 "느닷없이" 오늘 발표한 성명서다. 이 성명서를 분석한 나 자신의 성명서는 추후 기회를 보기로 하고 우선은 그 전문을 전재한다. 제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지정을 반대하는 고고학·역사학·미술사학·문화재학계 공동 성명서 일시 : 2019년 11월 1일(금) 12시장소 :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제43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장소) 정부는 문화재의 보고이자 고대∽중세 도시유적지인 하남 교산지구의 제3기 신도시 추진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문화재 조사·보존 정책을 전면 수정하라. 고고학·역사학·미술사학·문화재학계는 최근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철저하게 실시하지 않고, 지정문화재와 매장문화재로 가득 찬 하남 교산지구에 제3기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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