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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3

[국립중앙박물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2021.08.26.(목) 국립중앙박물관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전, 부산댁이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컬렉션이 보고싶다며 예매를 했었습니다. 한 달 전에 예매한 이유는 한 달 후까지 모두 매진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바로 그날이 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이 전시는 아마도 현장에서 티케팅은 어려울 듯 합니다. 노쇼(no-show)도 없는 듯 했습니다. 코로나가 무색하게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기획 아래 전시가 된 것이 아니라, 전시명처럼 ‘위대한 문화유산 같이 보아요!’ 느낌의 전시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전시 기법이나 관람 동선 등 보다는 유물에 집중해서 관심있게 보았던 유물 위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팔주령, 쌍두령 유물을 보니, 2020년 국립청주박물관 .. 2021. 8. 27.
예천박물관 왔니껴? 왔니더! 지방 출장 마지막 날, 안동을 들렀다가 안동에서 가까운 예천박물관에도 들렀다. 예천박물관은 예천충효관에서 2015년 예천박물관으로 승격하고, 4년 간의 공사 끝에 상설전시실, 세미나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추고 2021년 2월 재개관했다. 박물관 개관준비 중 관내의 많은 문중 소장유물을 기증, 기탁받았는데, 박물관을 개관하기도 전에 수장고가 이미 유물로 가득찼다고 할 정도였다. 지금은 소장 유물 중 보물이 268점으로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고 하니 자랑할만 하다. 어떻게 이 많은 유물을 문중에서 선뜻 박물관에 기증하셨을까 궁금했는데, 예천박물관 관장 이재완 학예연구사님이 그동안 지역에서 문중 어르신들과 쌓아온 두터운 신뢰 덕분이란걸 알게 됐다. 어르신들의 마음.. 2021. 3. 3.
보물급 가야토기, 국보급 진흥왕 명문 함안 말이산고분군 발굴성과를 전하는 오늘자 문화일보 기사다. 발굴 성과가 아주 좋아 가야고고학은 흥분할 만한 사안이다. 집모양토기와 배모양토기가 뿔잔 등과 함께 정식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는 데 의의를 찾는다. 저런 삼국시대 토기는 더러 알려져 있지만 다 모아 봐야 수량이 얼마되지도 않을 뿐더러 개중 대부분은 출토지를 모르는 도굴품이다. 나아가 저를 통해 당시 집모양 배모양을 유추할 만 하니 얼마나 중요한가? 내친김에 그 세부를 보자 배모양토기다. 집모양토기다. 뿔잔이란 건데 뒤가 수상하다. 성적인 풍취 물씬하다. 이건 무슨 받침인듯 하다. 주요 토기 일괄이라 원통형도 보인다. 한데 이를 전하는 문화일보 기사엔 굳이 보물급이란 표현을 썼다. 며칠전 우리 공장 기사다. 예선 국보급이란 표현을 썼다. 나는.. 2019.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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