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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박물관4

[석장리박물관] 자세히 보면 재밌는 디오라마 전시 석장리박물관에 같이 간 직원들은 열심히 전시를 보는 동안, 저는 그동안 박물관에 방문했어도 유심히 보지 않았던 것들에 초점을 맞춰 전시를 보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석장리 발굴 당시 모습을 재현한 디오라마 입니다. 당시 발굴 모습을 세세하게 재현했는데요, 풍문으로만 듣던 사다리 위에서 사진 찍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드론(drone)으로 쉽게 촬영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드론? 어림도 없었겠죠. 사다리에 올라가 고개를 숙여 유물•유구를 촬영하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조금 더 뒤에는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 촬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가끔 크레인이 멈춰서 한 동안 위에서 오금저리게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디오라마다 앞에 인제책이 있는데, 인제책을 없애고 좀 더 가까이에서 디오라마을.. 2022. 7. 17.
[석장리박물관] 야외전시실 작은 사진전시 / 내사랑 구석기오빠 2022.7.15.(금) 공주 석장리박물관 오랜만에 석장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석장리박물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시도 전시이지만, 금강과 어우러지는 야외 공간이 좋아서 입니다. 그리고 저의 사랑 구석기오빠도 가면 볼 수 있고요! 사실 박물관에 오면 금강 가까이 내려가서 천천히 산책하곤 하는데, 방문한 날은 너무 더워 이렇게 잠시 눈으로만 보았습니다. 아! 박물관에서 양우산을 빌려주고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양우산을 쓰고 야외 한 바퀴 도는 것도 추천드립니다.(그래도 한여름은 너무 뜨겁긴 해요! ㅎㅎ) 예전에는 못봤었는데, 오늘따라 사진 전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분명 예전에도 전시 되어 있었는데, 제가 유심히 보지 않았겠지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런 예전 사진 자료를 보는 게 참 좋습니다... 2022. 7. 17.
아름다운 금강과 석장리박물관 (2021.09.20.) 2021.09.20.(월) 아름다운 금강과 석장리박물관 가을볕에 반짝반짝 부서지는 금강이 보고 싶어 석장리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라 그런지 가족들과 같이 나온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고향이 공주인 분들일까요? 아니면 지나가다 들렀을까요? 의자에 앉아, 돗자리를 펴고 앉아 가을 바람을 맞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저 멀리 제 오래된 남자친구(?)가 금강을 바라 보며 벤치에 앉아 있군요. 제가 금강 말고도 석장리 박물관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전시 보지 않고, 밖에만 있다가 갈 생각입니다. 제 남자친구, 구석기오빠야를 소개합니다. 여전히 잘생겼군요. 가을과 참 잘어울리는 금강. 긴 추석 연휴 동안 여유롭고 즐거웠습니다. 달력을 보니, 연휴가 이제 하루도.. 2021. 9. 22.
공주 석장리박물관(2)- 끊임없이 말을 거는 구석기 오빠야 비 맞으며 신나게 박물관 야외전시실을 둘러보다, 빗줄기가 굵어져 후다닥 전시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더라면 야생마들처럼 야외에서 더 신나게 뛰어 놀았을 겁니다. ㅎㅎ 지붕 위에 촌장님(?)이 보입니다. “천안댁, 부산댁이 오고 있군.” 드디어 전시실 입성!전시실에 들어가기 전 안내창구에서 스템프 활동지를 받아 들고 가면, 전시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천안박물관에서도 열심히 스템프 찍던 우리 부산댁은 여기서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ㅎㅎ 아쉬웠던 점은 실제 전시되어있는 유물과 스템프가 설치되어 있는 위치가 맞지 않는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는 점입니다. 스템프 찍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그래도 해당 유물 앞에 스템프가 있어야 찍는 의미가 있으니깐요. 석장리 선사유적 발굴 현장을 ..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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