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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미라8

2007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처음 소개된 조선시대 미라 이야기 이전에 지면을 통해 소개된 바 있었던 이야기입니다만 동영상으로 다시 남겨 둡니다. 2007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조선시대 미라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 보도 된 정황에 대한 이야기로 이후 조선시대 미라가 국제학계 등에 광범하게 알려지게 된 최초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카나리아 제도에서 열린 미라 학회 (2007년)에서 발표하는 모습. 이 당시 안동대 임세권-이은주 양 위 교수님과 함께 조선시대 미라 관련 보고를 기획하였는데 학회 발표 후 National Geographic에서 인터뷰를 요청해 와 조선시대 미라가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지면상에 보도되는 계기가 되었다. 2020. 9. 19.
주자가례의 비극: 왜 우리 조상들은 미라가 되었나 (2) 신동훈 (申東勳·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우리나라 미라의 경우 다른 나라 미라와 구별되는 특이한 점은 인공적인 방부처리에 의해 만들어진 미라가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자연적인 환경에서 형성된 미라도 아니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자연적인 미라-. 라고 하지만 이렇게 아무런 인위적 처리 없이 미라가 만들어지는 상황은 크게 보아 딱 두 가지다. 첫째는 아주 건조한 환경이다. 지구상에는 이런 극도의 건조한 환경하에서 박테리아가 제대로 번식할 조건도 충족하지 못하여 사람이 그대로 미라화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중국 신강성 타클라마칸 사막에는 이처럼 보존상태가 완벽한 미라가 종종 발견된다. 이런 미라 존재는 일찍이 이 지역을 조사한 서구 탐사반에 의해서도 알려진 바 있어 사람들에게 꽤.. 2019. 5. 7.
[예고] 주자가례의 비극: 왜 우리 조상들은 미라가 되었나 우리 조상 분 들은 왜 조선시대 무덤 안에서 미라가 되었을까? 주자가례와 미라에 관한 이야기-. 다음주 금요일 (5월 3일) 부터. 기대하시라-. *** following article *** 주자가례의 비극: 왜 우리 조상들은 미라가 되었나 (1) 주자가례의 비극: 왜 우리 조상들은 미라가 되었나 (1) 신동훈 (申東勳·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필자가 조선시대 미라로 초창기 논문을 낼 때마다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도대체 왜 미라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이었다. 조선시대 historylibrary.net 2019. 4. 29.
장군 남오성, 평균키 190㎝를 우뚝 솟은 에베레스트 190 cm tall Joseon dynasty era General mummy According to statistics, the average height of adults during the Joseon dynasty era is 161.1 cm for men and 148.9 cm for women. Among the mummies of the Joseon era, there was a giant Titan whose height reached 190 cm. He was Nam Oseong (1643-1712), who served as Samdo Sugun Tongjesa 三道水軍统制使, the Naval Commander-in-chief of the Three Provinces. 身長190cm.. 2019. 3. 24.
1993년 보고된 참굴큰입흡충이 400년전 조선시대 미라서 검출 서울대 해부학교실 신동훈 교수가 바로 앞서 조선시대 미라에서 참굴큰입흡충(Gymnophalloides seoi)이라는 기생충을 확인한 사실을 소개했거니와, 언론에서는 이 소식을 아마도 내가 가장 먼저 소개한 기억이 있어, 당시 기사를 찾아 전재한다. 그 내력과 그 의미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에서 어느 정도 충분히 설명되리라 본다. 2006.10.29 07:00:06 '93년 보고된 기생충이 400년전 미라서 검출서울의대 채종일 교수팀 참굴큰입흡충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1993년에야 존재가 보고된 기생충이 400년 전 조선시대 여성 미라에서 검출됐다. 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채종일 교수는 단국대의대 서민 교수,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신동훈 교수 등과 함께 올해 4월6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 2019. 3. 23.
[조선시대 미라-7] 미라는 보존해야 하는가 매장해야 하는가 (2) 신동훈 (申東勳·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앞 2회 분 연재에서 한 번은 미라 보존과 매장의 문제를, 또 다른 한번에서는 그간 우리 연구실에서 보고한 연구 실적을 간단히 언급했다. 이 중 두번째 분량은 본문에서도 썼던 바와 같이, 조선시대 미라가 단순히 흥미 영역을 넘어 명실상부 한 과학적 연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결국 조선시대 미라 안에 아직도 잔존한 과학 정보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윤리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조사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음을 증명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오늘 이야기에서는 과연 어떤 "의학적 정보"가 미라 연구를 통해 획득될 수 있는 것인지 그 이야기를 하나 예를 들어 써보겠다. 때는 지금부터 13년 전. 2006년 4월. 지금은 국립박물관.. 201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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