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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유적3

중도유적 청동기시대 집터 탄화 넙적 판대기는 뭘까? 춘천 중도 유적 청동기시대 주거지 중엔 이처럼 목재가 탄화한 상태로 발견되기도 한다. 이건 이 발굴에 참여하는 다섯 기관 중 한백이 한창 발굴 중인 곳이다. 저 편편넙적 판재 기능이 몹시도 궁금해 물었더니 방유리 실장이 문짝인 거 같기도 한데 아직 잘 모르겠다 한다. 나 또한 내심 그게 아닌가 싶어 물었던 것인데 공동발굴단 예맥문화재연구원 정연우 원장은 벽체시설이 그대로 안쪽으로 무너져 내린 구조라 한다. 그에 의하면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근간이 귀틀집이라 한다. 그러고 보니 천기 가까이 나온 청동기시대 주거지 입구 쪽이 어딘지 궁금해진다. (2014. 8. 8) *** 저 의문이 발굴보고서에서는 어떤 식으로 추정 혹은 결론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발굴보고서가 거질로 나오기는 했다. 레고랜드 건설 과정에서.. 2024. 2. 5.
맹꽁이만도 못한 한국고고학, 춘천 중도서 하룻만에 발굴 철수! 문화재 보존이냐 레고랜드 개발이냐를 둘러싼 논란 무대인 춘천 중도는 하중도河中島라, 지금은 의암댐에 사방을 둘러쳤으니, 춘천대교라는 교량으로 육지랑 닿는다. 이 중도는 의암호 수위에 따라 물이 차오르고 빠지곤 하거니와, 바로 이런 환경에서 말미암았는지 양서류 서식지이기도 한 모양이다. 양서류가 서식, 특히 산란하는 공간은 특징이 있으니, 이 친구들은 절대로 물이 흐르는 데다 알을 낳지 않는다. 떠내려가는 까닭이다. 그래서 물이 항상 고인 웅덩이나 저수지에다가 알을 대량으로 깐다. 엄청나게 쏟아내는데, 정력이 좋아서인지는 모르겠다. 이놈들이 떼거리로 부화하면 일제히 올챙이가 되니, 양이 많은 만큼 천적들한테 희생되는 일이 많다. 이 중도가 오죽이나 시끄러운가? 얼마 전엔 집권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이가 .. 2021. 3. 21.
춘천 천전리 지석묘 춘천 천전리 고인돌묘군이다. 일찍이 식민지시대에 존재가 알려졌고 1960년대 국립박물관이 발굴조사하고 이후 근자에도 재발굴이 있었다. 애초 10기가 알려졌으나 지금은 다섯기가 남았다. 이 지석묘군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지역에선 보기 드문 청동기시대 유산이라 해서 절대의 중요가치를 지녔다. 북한강변에서 이와 같은 군집 지석묘는 희귀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이 춘천 중도가 발굴되면서 급변했다. 레고랜드 조성사업 일환으로 그 사업대상지를 조사한 결과 무려 110여기에 달하는 초대규모 고인돌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 발굴양상은 그만큼 놀라웠다. 희귀성 측면에서 분명 천전리 지석묘가 지닌 그것은 현격히 줄어든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래도 천전리 고인돌이 지닌 장점은 빛을 더 발할 수도 있다. 제평가는 이제 .. 201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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