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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씨3

궁월군弓月君과 하타씨[秦氏] 이 궁월군弓月君은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의하면 응신천황応神天皇 시대에서 백제에서 일본으로 120개県 백성을 거느리고 귀화했다. 이런 그를 《신찬성씨록新撰姓氏録》(좌경제번左京諸蕃・漢・태진공숙녜太秦公宿禰)에 의하면 진 시황제秦始皇帝 3세손인 효무왕孝武王의 후예라 하면서 그의 아들인 공만왕功満王이 중애천황仲哀天皇 8年에 내조来朝하니 일명 융통왕融通王이라 하는 궁월군弓月君이 바로 공만왕의 아들이라 한다. 그에서 비롯하는 성씨를 진씨秦氏라 하고 이를 하타hata씨라 읽었다고 하니, 이런 기록 혹은 전승을 종합하면 하타씨는 (비록 그 뿌리는 중국에서 찾지만) 백제에서 유래한 씨족이다. 그렇다면 왜 궁월군에 뿌리를 두는 秦氏를 하필 '하타'씨라고 읽었을까? 弓月을 현대 일본어(한국어도 짬뽕)에 가깝게 훈차하여 이를 .. 2020. 7. 27.
부여 부소산성 출토 금동광배(扶餘扶蘇山城出土金銅光背)에 대한 나의 중간 결론 1. 扶餘 扶蘇山城 東門址 出土 金銅光背 뒷면 銘文은 ‘何多宜藏治佛’이며, 그 意味는 “하다의장(何多宜藏)이라는 사람이 佛像을 造成했다”는 뜻이다. 이를 從來에는 ‘何多宜藏法師’라고 읽은 것은 明白한 誤讀이다. 2. 이 金銅光背를 裝着한 佛像을 만든 ‘何多宜藏’은 6~7世紀, 主로 佛像을 만드는 일에 專門的으로 從事한 匠人 姓과 이름이다. ‘何多’가 姓氏다. 3. 이는 古代 日本에 登場하는 韓半島 渡來系 有力 家門 중 하나인 ‘하타씨[秦氏]’의 由來, 或은 性格을 가늠하는데 매우 重大할 수 있다. 4. 古代 日本 姓氏 ‘秦’는 百濟에서 渡來한 家門이다. 5. 秦氏는 日本書紀와 新撰姓氏錄 等의 古代 日本 文獻을 보면, 韓半島系 渡來人 중 弓月君을 始祖로 삼거니와, ‘弓月’에 대한 古代 韓國語 옮김이 바로 .. 2019. 1. 5.
하다의장(何多宜藏) 자세한 행적을 알 수 없는 6~7세기 무렵 백제인이다. 1991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발굴조사한 부여 부소산성 동문지(東門址) 출토 백제시대 금동광배 뒷면에 적힌 조성기에서 존재가 드러났다. 이 광배를 장착한 불상 발원자일 수도 있고, 그것을 만든 장인일 수도 있다. 부여 부소산성 동문지(東門址) 출토 백제 금동광배 뒷면 : 하다의장(何多宜藏)이 불상을 만들었다.(何多宜藏治佛) 2018.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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