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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3

금송과 일제 잔재는 관계 없다 2011.07.19 09:20:53불교 승려인 혜문스님이라는 분(이후 그는 환속하고 김영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보완)이 주도하는 문화유산 운동단체로 ‘문화재제자리찾기’라는 곳이 있으니 외규장각 도서니 궁내청 소장 도서니 해서 그 반환 운동에 이름이 자주 등장해서 최근 들어 부쩍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이 두 가지 운동이 나름대로는 결실을 거두었기 때문인지 최근 들어 이 단체는 부쩍 나무 뽑기에 열성인 모습을 보이나니, 그 중 하나가 충무공 이순신 사당인 아산의 현충사 본전 앞 금송(金松)이라는 소나무 또한 그 뽑아 버리기 대상이다. 이를 위해 이 단체는 행정소송까지 진행 중이다.하지만 지난 7월1일, 서울행정법원은 문화재제자리찾기의 소를 각하했다. 한마디로 금송을 뽑아달라는 요청을 법원이 거부한 것이.. 2018. 2. 22.
표준영정·동상 심의, 이대로는 좋지 않다 이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 12월17일(월)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가량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개최한 ‘표준영정ㆍ동상 심의, 이대로 좋은가? - 제도 운영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의 김태식 토론문이다. 토론집에 실린 문장은 이곳에 전재하면서 오자와 비문 등을 일부 손질했지만 논지는 그대로다.(2012.12.18)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함이 진정한 앎이다” 김태식 연합뉴스 문화부 기자 조선 세종시대 이른바 6진을 개척했다는 김종서(金宗瑞)는 기실 文班과 武班의 兩班 지식 테크노크랏이 지배계급을 형성한 조선사회에서는 철저히 文班이다. 이런 그가 주연, 혹은 조연으로 등장하는 사극이 국내에서는 끊임없이 생산되거니와, 그런 드라마 중에서 나에게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 인물이 얼마 전에 타계한 탤.. 2018. 2. 22.
현충사, 그 실타래를 풀며(1) 현충사(顯忠祠)의 여러 층위와 박정희 현판 문제(1)‘이충무공 유허’와 ‘현충사’, 그 괴리 그의 탄강지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방화산 기슭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해군 총독으로 맹활약한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시설이 있으니, 이를 우리가 현충사(顯忠祠)라 하거니와, 현재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이 시설은 우선 면적이 방대하기 짝이 없어, 개인 사당으로 이토록 큰 규모는 없다. 시민공원을 겸한 이 현충시설은 또 하나의 국립묘지에 해당한다. 첫째, 그것을 직접 관리하는 곳이 중앙정부요, 둘째 그것이 보존정비된 내력이 이미 그런 특성이 농후하게 관철되었으며, 셋째 그 연례 제례를 관장하는 기관 역시 중앙정부인 까닭이다. 제관은 대통령이 하다가 김영삼 정부 이래 현재까지는 국무총리가 집도한다. 도대체 이.. 201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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