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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3

우리한테는 왜 문화사 대작이 없는가? 어제 오늘 나는 칼 혹은 도끼에 대한 단상을 썼다. 단상이라 하지만 그에는 내 수십년 공부가 매복한다. 칼 도끼 거울 인장..하나하나 단행본으로 너끈한 소재 혹은 주제이며 나는 이것들이야말로 하나하나 이른바 문화사적 맥락을 가미한 대작이 나올 만 하다고 본다. 그 가장 가까이 있는 분야가 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같은 데다. 하지만 저 중에 그 어떤 것도 내 기준에 무릎을 칠 만한 단행본 하나 없다. 대신 씨잘데기 없는 무슨 쪽 논문은 그리도 많은지 다 쪼가리 쪼가리에 지나지 아니해서 수백편을 헤아리는 논문은 하나 같이 기능주의로 일관해 양식이 어떻네 편년이 어떻네로 수십년을 갉아먹다가 이젠 찌꺼기도 남지 않으니 요샌 철 지난지 한참인 제조기술 타령만 일삼는다. 칼만 해도 이른바 환두대도를 중심으로 논문이 .. 2023. 2. 4.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래 최극성기인 인문학 인문학 죽어간다 아우성이지만 나는 개소리로 치부하며 인문학 수요가 단군 이래, 아니 아푸리카에 수백만년 전 인류가 출현한 이래 지금이 울트라 극성기로 본다. 이 분출하는 욕구를 담아낼 그릇이 있어야 한다. 인문학, 안죽어 죽은 적도 없고 죽을 수도 없다. 돈은 당신들이 벌어봐. *** 이상은 2014년 11월 7일에 뇌까린 글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저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때와 달라진 것이라면 8년이 흐른 지금 나는 그 인문학을 가공 포장해서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처지에 있게 되었다는 그것이다. 2022. 11. 7.
한국문화유산협회 『야외고고학』 학술지 발간 안내 📚 『야외고고학』 안내 한국문화유산협회에서는 회원기관 연구원의 연구 활동 장려와 전문성 증진을 위하여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야외고고학』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최근 『야외고고학』 제43호(2022.3.31.)를 발간 하였으며, 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에서 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매년 3회 『야외고고학』을 발간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투고 바랍니다. 🔗 『야외고고학』 원문 서비스 링크 http://kaah.kr/index.php?group=c&page=01 한국문화유산협회 전 한국매장문화재협회, 매장문화재 조사연구기관 공공, 공익성, 학술성 제고. www.kaah.kr 🔗 『야외고고학』 제43호 게재 논문 목록 ▶ 대구 구암동고분의 구조와 특징 / 홍대우 ▶ 대구 구암동고분군..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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