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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폭군은 몰아내고 처단해야 한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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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齊 선왕宣王이 맹자한데 물었다.

"(제후인) 탕湯이 (천자인) 걸桀을 몰아내고, (역시 제후인) 무왕武王이 쳐들어가서 (천자인) 주紂를 처단했다는데 그런 일이 있습니까?"

맹자가 대답했다.

"전해오는 말에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왕이 말했다.

"신하가 그 임금을 시해하는 일이 가한 일입니까?"

맹자가 말했다.

"인仁을 해치는 자를 적賊이라 하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殘이라 하며, 이런 잔적殘賊한 사람을 단지 한 놈이라고 할 뿐입니다. 그 한 놈 주를 주벌했다는 말은 들었어도 임금을 시해했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습니다." 


파리 개선문



齊宣王問曰:「湯放桀,武王入伐紂,有諸?」孟子對曰:「於傳有之。」曰:「臣弒其君,可乎?」曰:「賊仁者,謂之賊;賊義者,謂之殘,殘賊之人,謂之一夫。聞誅一夫紂,未聞弒君也。」 (《孟子》 梁惠王章句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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