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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도전투2

왜 해방은 도둑처럼 왔는가 해방에 대한 증언 중에 "도둑처럼 찾아왔다 (함석헌)" 던가 "아닌 밤중에 찰시루떡 받는 격 (박헌영)" 이라던가 하는 표현이 있다. 해방이 불시에, 예측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찾아왔다는 뜻이 되겠다. 최근에는 이를 은유적인 표현이거나, 해방이 올 것은 알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올지 몰랐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보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그럴 필요 없이 2차대전 당시 전황을 보면 알 일이라고 본다. 필자가 이전 2차대전 전황도에서 1942년 전황을 보여드렸었는데, 이 지도는 1943년에서 1944년의 전황을 모두 포함한 지도이다. 여기서 눈여겨 볼 부분은 미드웨이 해전 (1942년 6월) 이후, 과달카날 전역 (1942년 8월-1943년 2월)에서도 미 해군이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여전히 전선은 별 .. 2023. 6. 27.
미국의 배신?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3/06/24/MSDQQE7LTVGYFOKFNFSOEKF2IM/ “미국은 얄타에서 한국을 소련에 팔아넘겼다” 미국은 얄타에서 한국을 소련에 팔아넘겼다 아무튼, 주말 전봉관의 해방 거리를 걷다 이승만이 제기한 얄타 밀약설 www.chosun.com 글쎄. 팩트로만 보자면 이 부분은 아마 사실일 것이다. 그리고 이승만의 밀약설 비판 제기도 독립운동가로서 그가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본다. 여기서 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과연 당시 조선에서 미국의 얄타밀약을 "조선에 대한 배신"이라고 이야기할 상황이었냐 하는 점이다. 당시 미국은 태평양 군도의 일본 점령지를 하나씩 함락시키고 있었는데 일본군의 결사저항에 상당히 고전하고 있었다...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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