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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영구동토층에서 노출한 고래잡이 무덤들 The frozen landscapes of Svalbard, a remote archipelago of Norway in the Arctic, have hidden a special archaeological find for years—graves from the 17th and 18th centuries that belong to European whalers. However....북극에 있는 노르웨이 외딴 군도인 스발바르Svalbard의 얼어붙은 풍경은 수년간 특별한 고고학적 발견물을 숨겨왔다.그것은 17세기와 18세기에 만든 유럽 고래잡이들European whalers의 무덤이다.하지만 기온 상승은 이러한 매장지에 위협이 되어 부패를 가속화하거나 일부는 바다로 흘러들기도 한다.약 600명 고래잡이.. 2025. 3. 26.
소나무, 이젠 헤어질 결심을 할 때 산불 피해 키우고, 경제성 없는데···침엽수 비율 1.5배로 늘린 산림청 입력 : 2024.10.03 15:29 수정 : 2024.10.04 18:56 김기범 기자https://www.khan.co.kr/article/202410031529001 [단독]산불 피해 키우고, 경제성 없는데···침엽수 비율 1.5배로 늘린 산림청침엽수의 목재로서 경제성이 극히 떨어지고, 산불 피해를 키울뿐 아니라 재선충 피해까지 크다는 지적에도 최근 9년간 산림청이 경제림의 침엽수 비율을 1.5배로 늘린 사실이 확인됐다. 산불을 www.khan.co.kr 기후변화 시대 국토개조론 일환으로 저 문제가 지적된지는 꽤 된다. 소나무가 특히 문제라는 사실 말이다. 이 소나무 산불엔 폭탄이다. 핵폭탄이다. 아니 수소폭탄이다.이 분 불.. 2025. 3. 26.
방염포, 문화재 현장과는 동떨어지지는 않았나? 방염포防炎布는 글자 그대로 불에 타지 않도록 연소를 차단하고 지연하는 갓빠다. 이 방염포가 문화재현장에서도 도입되어 있기는 하며 이번 경북 지역 산불에서도 동원되고 있다. 내가 이쪽은 문외한이라 뭐라 단안하는 말을 하지 못하겠지만, 저 방염포도 불을 버티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산불은 지나는 객이라는 사실이다. 특히 이번처럼 강풍을 동반한 산불은 더 그래서 휩쓸고 지나간다. 이는 역설적으로 그 휩쓰는 순간을 버티면 그런 대로 최악은 면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문제는 저 방염포라고 하는 것들을 보니 문화재 현장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한다.목조건축물 구조에 맞게 설계한 그런 방염포가 있어야 한다. 딴 데 쓰던 방염포 옷장처럼 걸어놓은 데.. 2025. 3. 26.
같은 방염포에 살아남은 만휴정과 전소한 연수전 이번 의성 산불에 전소되기 직전 고운사 연수전이다. 이 장면을 보면 분명 방염포를 쳤다. 한데 버티지를 못했다.   같은 방염포를 친 안동 만휴정이다. 이곳은 일단 살아남았다. 같은 방염포를 쳤는데 한쪽은 날아갔고 한쪽은 살아남았다. 이 차이가 무엇을 말함일까?나는 현장 차이라 본다. 현장 사정을 보지 못해 단안하기는 힘들지만 만휴정은 불길이 피해간 듯하다. 나아가 연수전은 방염포를 쳤는데도 이기지 못했다? 워낙 불길이 강해 버텨내지 못했을 수도 있고,저 사진 현장 사정을 볼 때 저 건축물 구조상 쳤다 해도 제대로 구실을 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이런 것들을 면밀히 따져야 하는 이유는 향후 대책 때문이다. 2025. 3. 26.
화마를 버티고 나온 고운사 동종 애초 전소로 알려졌지만 한쪽 계곡 건축군을 살아남았다는 의성 고운사 화마 현장 중 저 장면이 이번 참상을 증언하는 순간으로 소환되거니와 저 동종이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옛날 청동 제품 종이라면 거의 다 녹아 내렸어야 정상이다. 실제 그래서 2005년 식목일 낙산사 화재에 조선초기 보물 동종이 녹아 파편만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고 한국전쟁 참화에 선림원 동종도 그렇게 사망하셨다. 한데 그 같은 현장 신식 동종은 살아남았다. 왜일까?같은 동종이라 하지만 같은 동종이 아니기 때문일까 한다.  구리는 녹는 점이 1,085 °C라, 그 합금 주석은 녹는점이 231.9 °C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저런 화마를 만나면 주석은 다 날아가고 구리 또한 저와 같은 현장에서 대개 천도를 넘어가므로 다 녹아내린다. 나아가 청.. 2025. 3. 26.
살아남았다는 만휴정과 방염포 만휴정이 살아남았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저 모습으로 대처했다는 것인데, 이건 정밀 검토가 있어야 한다. 화마가 기와를 뚫을 수는 없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화마에서 지붕 만큼은 안전하다. 기와지붕을 뚫고 들어오는 불은 없다. 문제는 그 아래 외부인데 저 만휴정을 보면 건물 사방에 방염포를 쳤음을 본다. 찍은 지점을 보면 불길은 찍은 지점까지 덮쳤다.   저 뒤쪽으로 산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불길을 먹지 않았나 모르겠다. 저 방염포가 어느 정도 이런 사태에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분명 효과가 있었을 테인데, 저 방염포가 고운사에는 어땠는지 이것도 점검해야 한다. 방염포를 쳤는지? 쳤는데도 방어벽이 무너졌는지.쳐서 진짜 덮치는 화마를 피했다면 우리는 쾌재 만세를 불러야 한다. 이런 비상사태에 살아남을 빛을 ..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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