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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채문2

충성심 하나로 정승까지 승진한 군인 지채문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보면 지채문智蔡文은 오직 왕에 대한 충성심 하나로 지근거리에서 현종에 각종 간난에 처했을 때 혈혈단신으로 그를 옹위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 역사가 기록한 지채문 역시 그러해서 심지어 강감찬에 대해서도 각종 상상력을 동원해 영웅을 만들려하지만, 오직 지채문만큼은 한치 역사 기록과 어긋나지 않은 모습으로 시종일관 그린다. 진짜로 그랬다. 제2차 고려거란전쟁에서 그는 그 직접 전장 반대편인 동북면을 지키는 임무가 주어졌으니, 이는 보나마나 여진을 방비하고자 함이었으니, 그런 와중에 서경이 함락 당할 위기에 처하자 왕명에 따라 동북면 병사들을 이끌고 서경 구원에 나섰으며, 각종 배신으로 곤란에 처하고 마침내 현종이 개경을 버리고 남쪽으로 파천하자 말머리를 급히 돌려 왕을 따라 잡아, 끝까.. 2024. 2. 11.
고려거란전쟁이 건진 영웅은 양규와 지채문이다 이 두 사람 저 드라마가 아니었던들 언제까지 묻혀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언젠가는 부각했겠지만, 솔까 양규는 그나마 개설서에 이름은 잠깐 들이밀기는 하지만 지채문은 노답이었다. 실제 고려사나 고려사절요를 보면 두 사람 활약은 영웅적이다. 그 압도적 거란군 위력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40만 거란군을 상대로 흥화진을 사수하고 드라마처럼 곽주성을 천700명으로 탈환했으며, 회귀하는 거란군을 곳곳에서 요격해 공포에 빠뜨린 이가 양규다. 회귀하는 거란군을 상대로 7전7승인가 하고는 나중에 장렬히 산화했다. 그는 역사가 추앙해야 할 영웅이다. 지채문. 동북면 지금의 함경도 쪽에 배치되어 있다가 급보를 받고는 서경을 구원하러 갔다가 여의치 않게 되자 개경으로 곧바로 달려 내려가 몽진하는 현종을 끝까지 지킨 사람이..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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