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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18

이솔라 티베리나 Isola Tiberina, 코딱지 만한 티베르 강의 꼬딱지 만한 하중도 저 섬이 로마를 관통하는 티베르 강 Tiber River 유일한 하중도河中島다. 테버르강은 로마 기준 강폭이 한강에 견주면 코딱지 만해서 우리네 중랑천 정도요 석회암 지대를 관통하는 까닭에 하중도 발달이 쉽지 않고 무엇보다 개발이 하중도 발달을 강둑 양쪽에서 억압하는 바람에 저런 현상이 가속화하지 않나 싶다. 수량은 계절별 넖나듦이 심하지 않나 싶은데 저짝은 겨울에 거의 매일 비가 내리는 바람이 이 무렵 수량이 더 많지 않나 하지만 내가 간헐로 잠깐씩 경험한 관계로 단안은 할 수 없다. 저 유일한 하중도는 도심에 자리하거니와 티베른 아일랜드 Tiber Island 라 하며 이탈리아에서는 이솔라 티베리나 Isola Tiberina 라 하며 로마 시절엔 인술라 티베르나 Insula Tiberina라 했다. .. 2024. 5. 6.
반세기 만에 공개한다는 포로 로마노 티베리우스 궁전 고대 로마제국 황궁 도무스 티베리아나, 50년 만에 재개장 송고시간 2023-09-22 04:07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2004200109?section=culture/scholarship 고대 로마제국 황궁 도무스 티베리아나, 50년 만에 재개장 | 연합뉴스(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중심부 팔라티노 언덕에 위치한 도무스 티베리아나 궁전이 50년 만에 재개장했다.www.yna.co.kr 이 주인공을 Domus Tiberiana 라 하는데, 나로선 꼬박 하루를 투자해 저 친구가 위치한 포로 로마노 foro romano 라는 로마 시내 중심 언덕배기를 뒤진 기억이 있지만, 저 지구가 로마제국시대 최중심이며, 발굴조사를 통해 지하에서 .. 2023. 9. 25.
로마가 추앙한 똥배 뱃살 보살 이 뱃살 어칼겨? 그러니 운동 좀 하지 박물관 이름이 요상함 Museo Nazionale Romano - Palazzo Massimo alle Terme (2017. 8. 12) *** 로마 중앙 기차역 테르미니 인근 저 박물관은 이름이 더럽게도 길어 Museo nazionale romano di palazzo Massimo 이렇게도 쓰는 모양이라 글자 그대로는 국립 로마 박물관 - 마시모 알레 테르메 궁전 이라 마시모궁 국립로마박물관? 정도로 옮김하면 될 듯 하다. 그건 그렇고 서양 기준으로 뱃살 혹은 똥배가 어느 시점까지 추앙된 듯 하다. 내가 당당해질 사회다. 2023. 8. 12.
카타콤 Catacombs, 또 하나의 로마 지상에선 더는 볼 것 없는 로마 교회마다 지하공동묘지 뒤지는 일이 취미가 되었다. 흑사병 사망자도 많을 낀데. (2017. 7. 22) *** 양놈과 동아시아 문화가 현격히 다른 점 중 하나의 사死의 영역과 生의 영역 공간 분할이다. 그 거리가 저들은 무척이나 가깝다. 저짝이 성묘 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이유다. 저들은 대신 종묘 신주 중심 문화로 간다. 걸핏하면 교회로 가는 까닭이다. 교회는 생사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동아시아에도 이런 전통이 없지 않아 지장전이 그런 데다. 2023. 7. 22.
로마의 금강송 어떤 썩어빠진 놈이 금강송이 최고래? 내 보기엔 지중해 쪽 소나무가 백배 낫다. 우리 문화재 복원에 과감히 수입산 쓰라. 썩어빠진 소나무 애국주의는 전영우 한 명으로 족하다. (2017. 7. 22) *** 로마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데는 콜로세움도, 산탄젤로도, 판테온도, 바티칸도 아닌 저 소나무다. 그런 점에서 나 역시 천상 남산 위의 저 소나무를 버릴 수는 없나 보다. 2023. 7. 22.
배운 게 도둑질, 그 배움은 알량 그것 이곳은 로마 도심 라르고 디 토레 아르젠티나 Largo di torre argentina 라는 데다. 아르젠티나라는 말에서 디에고 마라도나를 떠올리고 리오넬 메시를 오버랩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나처럼 한때 영문한 언저리에 새까발가락 계우 하나 걸치고선 걸핏하면 셰익스피어를 팔고 가끔은 나랑 이름이 같은 T. S. Elliot을 읊조리는 사람한테는 역시 그들과 연동해 암것도 아닌 일로 감읍해하기도 한다. 마침 페이스북 과거의 오늘을 보다 보니 6년 전 오늘 나는 저짝에 있어 역시나 엣 뚜 브루떼 Et tu, Brute 를 떠올렸거니와, 그러면서 나는 일컫기를 브루투스 이 씹새 우째 너까지 이라노. 죽기 좋은데다. 라 했거니와 나는 그의 작품에다 저 지역을 배경으로 설정하고 시저보다는 안토니우스를 앞세우면..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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