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적2 자꾸 뜯는 편지 가을에 이는 그리움[秋思] 당唐 장적張籍(768~830) 洛陽城裏見秋風 낙양성에 가을 바람 일어나기 시작해 欲作家書意万重 집으로 편지 쓰는데 갖가지 상념 이네 復恐忽忽説不盡 혹시 서두르다 할 말 하지 못했나 싶어 臨行人発又開封 길 떠나는 사람 붙잡고 편지 다시 뜯네 개시끼, 처녀 적에 나타나지 왜 지금? 2018. 5. 20. 개시끼, 처녀 적에 나타나지 왜 지금? 절부의 노래[節婦吟] 당唐 장적張籍(768~830) 君知妾有夫 당신은 제게 지아비 있음 아시고도 贈妾雙明珠 제게 쌍명주 보내셨군요 感君纏綿意 저를 향한 당신 마음에 감동하곤 繫在紅羅襦 붉은 비단 저고리에 달아 보았지요 妾家高樓連苑起 제집 높은 누대는 궁궐로 이어 솟았고良人執戟明光裏 남편은 창 들고 명광전에 계시답니다 知君用心如日月 당신 마음씀 해와 달과 같음을 알지만 事夫誓擬同生死 지아비 섬기며 생사 같이하자 맹세했지요 還君明珠雙淚垂 명주 돌려드리며 두 줄기 눈물 흘리는데 恨不相逢未嫁時 시집가기 전엔 왜 만나지 못했을까요 지는 꽃 낭군 맘 같고, 줄기차게 흐르는 물 내 근심 같아 2018.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