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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논이 하나 나온다.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양재천을 따라 낸 산책로 옆에 논을 만들고
구청인지 어딘지 여기다 벼도 심는다.
이 논을 볼 때마다 아깝다.
이걸 가지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해 볼 수 있을 텐데 싶어서이다.
청동기시대 벼농사.
말이나 그렇지 해본 사람 있는가?
고고학발굴로 확인되는 사실이 있다면 그 방법대로 한번 지어보는 거다.
그러면 거기서 다음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 아이디어 근거를 찾기 위해 현장에서는 또 착안하게 될 거다.
신기하게도 이 논은 딱 청동기시대 논이 이렇게 싶었겠지 싶은 모양에
크기도 딱 이 정도였겠지 싶은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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