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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35

매니큐어를 칠한 2천300년 전 아일랜드 할배 보그 바디 bog body는 우리 THE HERITAGE TRIBUNE에서 신동훈 선생이 누차 소개했듯이 간단히 말하면 유럽 습지에서 발견되는 미라를 말한다. 토질로 보면 니탄泥炭 peat 이라 해서 석탄 전 단계로 간 흙여서 생성된다. 첨부 사진은 언뜻 목조각 아닌가 하겠지만 놀랍게도 아일랜드 니탄층 습지에서 발견된 2천300년 전 철기시대 보그 바디의 손이다. 2003년 아일랜드 오펄리 카운티 Co. Offaly 소재 크로건 언덕 Croghan Hill에서 발굴된 까닭에 그 발견지 이름을 따서 “Old Croghan Man”이라 부른다. 크로건 할아버지 정도로 옮기면 되겠다. 이 할배 손톱을 보면 매니큐어를 칠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보아 이 사람은 생전에 막노동 노가다 종사자가 아니라 고위직 종사자였음을 추.. 2024. 4. 13.
[아일랜드 풍광] Kylemore Abbey 카일모어 수녀원 아일랜드다. 마지막 기내식 여행이었다. 이런 사진 팡팡 찍고잡다. 손꾸락 마비 와도 좋으니 이런 사진 팡팡 찍고싶다. *** 일전에 저리 말하며 소개한 아일랜드 한 장면이다. 아일랜드 답사개요 (4) Galway 골웨이 이에서 첫머리에 든 Kylemore Abbey 카일모어 수녀원 이라는 곳이다. 그림 같은 곳이다. 2024. 4. 9.
《아일랜드의 역사 the Course of Irish History》 by Theo W. Moody and Frank X. Martin 거창한 아일랜드 전문가를 자처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곳을 잠깐 댕기며 보고 들은 것들을 가끔씩 무슨 거창한 전문가나 되는양 거덜먹하며 소개하는 데 지나지 않거니와 이런 행세가 꼴불견하면서도 이렇다 할 반론이 없는 까닭은 첫째 대꾸할 가치가 없고 둘째 나 역시 저짝에 관심이 있기는 하나 관심분야가 전연 달라 건딜기 저어되고 셋째 여직 아일랜드가 대한민국에는 생소 미지와 동일시하는 까닭일 터다. 시중에 아일랜드 역사문화 소개를 표방하는 책자가 몇 가지 없지는 아니해서 다만 신뢰와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흥미는 있으나 여행안내기 수순이고 혹 그것이 아니라면 한 쪽에 치중해 너무나 근엄하게 바라본다는 것이며 그에 더불어 안식년 같은 제도 이용해서 주로 더블린 소재 트리니티 칼리지 잠깐 체류생활을 한 이들의 평이한 .. 2021. 3. 2.
[Depths into Ireland] Loughcrew Cairns 아일랜드 신석기시대 무덤 록크루 케언스 https://youtu.be/CJR4UPokjN0 먼저 Loughcrew Cairns 라는 말부터 설명해야겠다. 발음은 록크루 케언스 정도에 해당한다. 둘 다 아이리시라, 말할 것도 없이 켈트어 기반이다. Loughcrew는 록크루 라고 발음하거니와 그것이 자리한 지명이다. Lough 라는 말을 흔히 스코틀랜드어라 소개하는 설명을 많이 보는데, 하긴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나 같은 켈트어 기반이라, 이 말은 자주 등장하는데 lake 에 해당하는 말이다. 발음이 로크 라서 Loch 라 표기하는 일도 많다. Loughcrew는 아이리시로는 Loch Craobh 라고 하거니와 그 의미는 나무의 호수 "lake of the tree" 다. Craobh 혹은 crew 가 나무라는 뜻이니깐. cairns란 cairn.. 2021. 2. 21.
일상이 된 공포, 그런갑다? 2만→3만→4만…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프랑스 코로나19 신규확진 2020-10-23 03:14 2만→3만→4만…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프랑스 코로나19 신규확진 | 연합뉴스 2만→3만→4만…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프랑스 코로나19 신규확진, 현혜란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10-23 03:14) www.yna.co.kr 이탈리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6천명…연일 최고치 경신 2020-10-23 01:33 밀라노·나폴리 이어 수도 로마도 야간 통금 시행 이탈리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6천명…연일 최고치 경신 | 연합뉴스 이탈리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6천명…연일 최고치 경신,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23 01:33) www.yna.co.kr 냉혹히 따지면 코로나19가 흑사.. 2020. 10. 23.
Newgrange Megalithic Passage Tomb, 아일랜드 대따시 선사문화 "고대 아일랜드 상류층 근친상간"…지배층 권력 강화 수단 | 연합뉴스 "고대 아일랜드 상류층 근친상간"…지배층 권력 강화 수단, 김유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6-18 11:40) www.yna.co.kr 최근 국내에 제법 흥미로운 아일랜드 선사시대 관련 새로운 연구성과가 전해졌으니, 추리건대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연구진이 아일랜드 동부 미스 카운티에 소재하는 뉴그레인지 신석기무덤에서 발견된 한 남성 인골을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근친상간이 빈번했음을 보여주는 증좌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이 남성이 어머니와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각각의 유전자가 서로 비슷하다는 데 근거를 둔다. 이는 이 남성의 부모가 남매이거나 부모 자식임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지금의 기준으로 콩가루처..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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