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探古의 일필휘지

현해탄 퐁당 김우진이 가문 문집 제목 글씨

by taeshik.kim 2024. 1. 28.
반응형



<그 사람의 흔적>

지금까지도 간혹 회자되곤 하는 '현해탄 동반자살'의 남자 주인공(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있지만)이자 한국 연극계의 개척자였던 수산 김우진(1897-1926).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상당한 벼슬을 했던 안동김씨 명문가 자제였다.

1923년,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던 그와 그 아우 김철진이 일본 구마모토에서 할아버지 김병욱의 문집과, 더 윗대 조상의 일고逸稿를 간행했다.

그 속표지 제목을 김우진이 썼다.

글씨가 퍽 날카로우면서 단정한데, 김우진의 친필인지는 약간 고민이 필요할듯 싶다.

이 시기 이런 데 쓰는 글씨도 대필이 없지 않았다고 하니.


*** related articles ***


윤심덕 애인 김우진의 아버지와 장성

윤심덕 애인 김우진의 아버지와 장성

윤심덕의 애인 김우진은 아버지가 김성규金星圭. 김성규는 장성군수를 지낼 때 여기저기 집을 많이 지었는데, 장성 봉덕연鳳德淵 아름다운 곳에 초심정草心亭이란 정자도 지었다. 그런 까닭에

historylibrary.net



윤심덕과 현해탄 퐁당 김우진

윤심덕과 현해탄 퐁당 김우진

우리나라 연극의 개척자로 불리는 수산(水山) 김우진(金祐鎭, 1897~1926 8월 4일)은 윤심덕과 사랑에 빠져 현해탄에 투신자살한 것만 알려져 있다. 그의 아버지 김성규가 장성군수를 지낼 때 장성읍

historylibrary.net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