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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9

대전 남간정사 주련의 주자 《남간南澗》 위태로운 바위들 사방에 깔려있고 危石下崢嶸 쭉쭉뻗은 수풀은 푸르게 솟았도다 高林上蒼翠 가운데에 폭포가 가로질러 있나니 中有橫飛泉 부딪혀 솟구쳐서 아름답게 섞이네 崩奔雜奇麗 *** 남간정사南澗精舍란 대전 동구 가양동 소재 우암 송시열 고택 중 별당이다. 우암이 말년에 강학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2020. 12. 15.
가장 치열했던 조선의 신분제 법 개정 논쟁..노론은 수구반동, 남인은 진보라는 신화를 깨뜨린다 조선의 최상위법인 《경국대전》에서 정한 신분제는 양천제(良賤制)이며, 양인은 그 자체에 인도의 카스트만큼 다양한 계층이 존재했다. 양반도 큰 의미에서는 양인의 범주에 든다. 그렇다면 날 때부터 정해지는 신분은 어떤 기준을 따르는가? 어머니의 신분을 따르는 종모법(從母法)이었다. 그래서 조선에서는 사조(四祖)가 대단히 중요하여 과거 시험을 볼 때도 반드시 신원조회처럼 사조를 기록했으니,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외할아버지[고조할아버지가 아님]를 이른다. 외할아버지를 기재하는 이유는 어머니의 신분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오늘날에도 족보를 만들 때 제출하는 수단(收單)에 사조(四祖)를 기록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양인은 군역의 의무가 있었는데 품관(品官)인 양반은 군역의 의무가 없었다가 임란을 기.. 2020. 10. 3.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1607~1689)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1607~1689) 18th Housed at Leeum 조선시대 초상화 걸작으로 윤두수 초상을 꼽으나 나는 이 우암 송시열 초상 역시 그에 못지 않은 강렬함이 있다고 본다. 초상 제작을 위해 수염을 곱게 빗질했음을 본다. #송시열 #송시열초상 #우암초상 #송시열초상화 #우암송시열초상화 #우암초상 2019.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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