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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1419

아일랜드 답사개요(5) Cliffs of Moher 모허절벽 Cliffs of Moher 모허절벽 : 8. 30 이제 이번 여행도 막바지로 치달았다. 좋은 일은 언제나 그 속도가 쏜살인 법이다. 비바람 안고서 Galway를 출발한 우리는 오른편으로 대서양을 끼면서 남쪽으로 내달았다. 다음 목적지요 하룻밤을 보낼 곳은 Portmagee포트매기. 구글맵 두들기니 골웨이에서 280킬로미터 4시간이라 거리가 만만찮다. 밟아야 했다. 어차피 낮에 들어가긴 글러먹었다. 한데 가는 길에 빠뜨릴 수 없는 절경으로 우리는 Moher Cliffs 혹은 Cliffs of Moher 모허절벽을 지목했으니, 이곳에 들른 다음 남하하기로 했다. 절벽은 대략 골웨이에선 75킬로미터 지점이라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는 거리는 아니었다. 한데 문제는 기상 날씨였다. 비바람이 몰아지는 데다 해변이.. 2019. 9. 18.
1925년 을축년대홍수 이전 풍납토성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 유리건판 사진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전 풍납토성을 담았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의를 지닌다. 더불어 1910년대 이 산하가 어떤 몰골인지를 엿보는데도 중요하다. 아차산에서 한강 너머 풍납토성을 바라본 장면이다. 나무 한 그루 없는 천둥벌거숭이 민둥산 붉은산이다. 이런 환경에서 도굴은 일상화한다. 봐! 도굴하기 지기잖아? 2019. 9. 17.
철마는 달리고 싶은데 미션 오일을 갈지 않아서.. https://youtu.be/b7tEVVvjpPs 파주 임진각 경의선 증기기관차 2019. 9. 15.
아일랜드 답사개요 (3) 예이츠의 숨결 슬라이고 Sligo 1. 슬라이고 : 8. 28~29 Causeway 코즈웨이를 떠나 뜻하지 않은 Dunluce Castle 던루스 성을 거쳐 남쪽으로 계속 내달려 마침내 Sligo 슬라이고에 입성했다. 7시가 넘었는데도 해는 지지 않았다. 조수석에서 겨우 버티다가 언제쯤인지 깊은 잠에 빠져들었는데 "조수가 자면 운전자가 어찌 버티느냐"며 일행들이 흔들어깨우는 통에 눈을 떴다가 왼편으로 이상한 산이 보였다. 아일랜드는 드넓은 목초지 평원이 발달해 산을 구경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은데, 내가 눈을 뜬 주변으로 비록 해발은 높지는 아니하나 분명 마운틴 mountain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한 산들이 보였다. 그렇게 눈길에 들어온 산. 그랬다. 그건 Ben Bulben 벤불벤 산(벤벌빈 이라 읽는 듯하고, 실제 현행 외래어 표기도.. 2019. 9. 12.
아일랜드 답사개요 (4) Galway 골웨이 Galway 골웨이 (1박) : 8. 29~30 예이츠를 뒤로하고는 슬라이고를 출발했다. 다음 목적지는 Galway 골웨이 였다. 골웨이는 Connacht County 노코트카운티 주도이면서, 인구 8만이 되지 않는 소도시지만, 아일랜드에서는 인구 기준 제6위라니, 우리로서는 좀 한심하게 보이기도 한다. 숙박지는 골웨이로 정했지만, 읍내에 들어가기 전 먼저 들러야 할 곳이 있었으니, Kylemore Abbey 카일모어 수녀원 (이를 킬레모어 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과 Connemara National Park 코네마라 국립공원 이었다. 지도를 보니 국립공원을 먼저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수녀원을 들리는 것이 나은 듯해서 이 코스를 선택했다. 구글맵으로 두들기니 자동차로 슬라이고에서 코네마라까지 148킬로미.. 2019. 9. 11.
아일랜드 던과이어 성 Dunguaire Castle, Galway, Ireland 던과이어 라 읽는다. 맥 과이어 할 때 그 과이어다. 지식백과 같은데 보이는 던귀에어성이라는 표기는 현실과 동떨어졌다. 아일랜드 서부 해안 중앙쯤 위치하는 골웨이 카운티 해변에 소재한다. 2019.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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