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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뒤지다 보면 별의별난 것들이 튀어나와 시간여행을 하기도 한다.
아들놈 방을 정리하던 마느래가 찾아서 저걸 던지면서 하는 말이..
풍납토성 하면 이가 갈린다.
였다. 저 사태에 내가 함몰해서 온사방에서 협박이 들어오던 시절..뱃속엔 아들놈이 있었고, 그 협박 견디다 못해 집사람은 친정으로 피신했다.
(2016. 5. 17)
***
풍납토성 경당지구 무단 파괴사건 보도로 나는 그 무렵 한국기자협회가 주관 시행하는 이달의기자상을 탔다.
그 상패다. 보니 상패를 받은 날이 2000년 6월 26일이다. 꼭 20년 전이다.
그때 지 엄마 뱃속에 있던 놈이 대학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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