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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한 바 있었던 필자의 글인데,
올해 준비 중인 단행본 작업과 관련하여 이를 보완해 다시 쓴다.
2020년 국내 언론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떴다.
이 기사에는 도시 괴담으로 써 놓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이 사건 자체는 도시 괴담으로 볼 수만은 없다.
죽은 이의 심장 등 시신 일부를 떼어 내어 별도의 장소에 안장하는 풍습은
유럽사에서 상당히 장기간 고수된 잘 알려진 전통이기 때문이다.
이 전통은 유럽 중세의 미라와도 관련이 있다.
대개 유럽의 미라 하면 외치, 보그 바디 Bog Body등이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외에 중세 유럽에도 미라가 있었다.
필자는 프랑크 Frank 왕국 Argonde 왕비 유해에 대한 다국적 과학조사단에 초청되어 참여한 바 있는데
이때 유럽 중세 시대 미라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이에 대한 글을 조금 남겨두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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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판 사리장엄?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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