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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038

sunset over the nile river 아스완댐 서쪽 너머로 해가 진다. 2019. 2. 14.
상관완아묘上官婉兒墓 Tomb of Shangguan Wan'er 상관완아묘(上官婉兒墓) Tomb of Shangguan Wan'er In September 2013 it was announced that archeologists in China had discovered the tomb of Shangguan Wan'er near the airport at Xianyang, Shaanxi province. The tomb was badly damaged, perhaps deliberately according to Chinese archeologists, and only a very few burial goods were discovered inside, including some sculptures of people riding horses. The identity.. 2019. 2. 13.
<로마의 이면> 스페인광장의 키츠셸리하우스 윌리엄 와일러 William Wyler가 감독한 영화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1953)에서 그 깜찍 공주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이 미국 기뤠기로 그 시대 한반도를 풍미한 배우 남궁원을 빼다박은 그레고리 펙 Gregory Peck을 만나 수작하는 배경 중 하나가 된 피아차 디 스파냐 Piazza di Spagna는 그 기분과 폼을 내려는 사람으로 언제나 북적이는 overtourism 총본산이 된지 오래거니와, 그 유명한 분수대와 계단을 전면에 앞세우고 계단이 시작하는 오른편 귀퉁이 제법 우람한 건물채에 키츠셀리기념관 Keats-Shelly House란 작은 명패가 하나 있어, 이곳이 바로 영국 낭만주의 문학의 기린아이자 아이돌들인 존 키츠(John Keats. 1795~18.. 2019. 2. 13.
로마산책 (1) 이집트를 탈출한 세스티우스 피라미드(Pyramid of Cestius) 영어로는 ‘The Pyramid of Cestius’라 하는 고대 로마 시대 피라미드 기념물은 현지 이태리어로는 ‘피라미데 디 카이오 세스티오(Piramide di Caio Cestio)’ 혹은 ‘피라미데 세스티아(Piramide Cestia)’라고 하거니와, 인접 지점에는 ‘포르타 산 파올로(the Porta San Paolo)’와 ‘이교도 공동묘지’, 곧 ‘개신교도 공동묘지(the Protestant Cemetery)’가 위치한다. 로마 구심 최중심점을 베네치아 광장으로 간주한다면, 그에서 정남쪽 교통의 격절점에 해당하며, 실제 이 피라미드 코앞에 위치한 저 ‘포르타 산 파올로’는 교차로 한가운데 섬과 같은 모습이다. 우리네 서울 남대문이나 동대문 같은 모습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porta란 d.. 2019. 2. 8.
서양 사방지 헤르마프로티투스(Hermaphroditus) 일전에 조선시대 여장남자(女裝男子)로 각종 스캔들을 일으킨 사방지(舍方知)와 관련한 조선시대 증언들을 소개했거니와, 그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 아래 포스팅을 클릭하라. 사방지(舍方知), 여장남자(女裝男子) 서양에서 이와 흡사한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이 헤르마프로티투스(Hermaphroditus), 혹은 헤르마프로디테(Hermaphrodite)라, 이 친구는 엄밀히는 남자인데 여성 특징을 농후하게 지닌다. shemale은 내가 알기로 보통은 아랫도리는 남자, 윗도리는 여자인 양성 사람인데(내가 잘못 알 수도 있다), 헤르마프로티투스가 실은 딱 이에 해당한다. 그런 점에서 여장한 남자인 사방지와는 맥락이 많이 다르다. 이탈리아어에서는 h가 묵음이라, 저를 현대 이태리어로는 에르마프로디토(Ermafrodit.. 2019. 2. 7.
<페르시아 문화탐방> ⑤ 카스피해 인근 길란 지역 동굴 유적을 찾아서 '페르시아 문화탐방'이라는 2008년 연재는 앞서 소개한 네 편으로 완성되었다. 하지만 이 네 건 말고도, 이 탐사여행을 정리한 기사가 두어 건 더 있으니, 이번에 소개하는 카스피해 인근 길란 동굴유적 발굴 계획을 소개한 기사 역시 개중 하나다. 이걸 저 문화탐방에 포함하지 않은 까닭은 성격이 달랐기 때문이다. 저 '문화탐방'은 당시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생소한 편인 이란 지역 문화유산을 새삼스레 정리한 것인데 견주어, 아래에 소개하는 기사가 다루는 안건은 그와는 성격이 좀 달라, 이번 답사를 기획한 한양대문화재연구소가 기획하는 한-이란 공동발굴조사 계획 일환이었던 까닭이다. 기사가 말하는 동굴유적 탐방을 위해 이번 탐방단에 포함된 기자들인 나와 경향신문 이기환, 서울신문 서동철, 그리고 당시에는 한국토지.. 201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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