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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속철로 옆에서 '애도'하는 백조…열차 수십대 지연
송고시간2020-12-29 10:35 이재영 기자
이걸 우째야 하는지..백조라 옮긴 새가 진짜 분류학으로 백조인진 모르겠으나 이 소식 전한 독일어 신문이 슈반 Schwan, 곧 swan이라 보도했거니와 개중 하나를 뽑아 구글 자동번역에 옮기니
Mourning swan paralyzes the ICE high-speed route
이라, 슬픔에 빠진 백조가 이체 고속철로를 마비하다. 정도라 참 미다시 잘 뽑았다.
어찌한 이유로 하필 크리스마스 이브에 짝을 잃은 백조가 그 죽은 짝을 넋놓고 철버덕 주저 앉은 데가 기차선로라 어찌하여 저걸 발견했는지는 모르나 저 친구가 비켜주길 기다리는 바람에 Kassel과 Göttingen을 연결하는 고속철 23대가 대략 오십분간 연착했단다.
이 일이 일어난 데가 Fulda 계곡 인근이란다. 아마 한 마리가 고속철에 희생된 듯 하다고. 이 사태 해결을 위해 소방대가 투입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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