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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044

고대 그리스 황금 머리 핀 사자, 벌, 아이오니아 기둥, 그리고 잎을 장식한 핀의 머리다. Head of a pin with lions, bees, an ionic capital, and foliage. 시대 : 그리스 고전 시대, 기원전 5세기 후반 Greek Classical Period, Late fifth century B.C. 제조 장소: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Place of Manufacture: Greece, Peloponnesus 재질 : 금 Medium: Gold. 치수 Dimensions: Height x width x depth: 7.7 x 4.9 x 5.1 cm (3 1/16 x 1 15/16 x 2 in.). 소장처 : Museum of Fine Arts, Boston. 2024. 11. 20.
도마뱀을 씹어먹는 모체 새 이런 요상한 유물을 만나면 일단 중남미 아닌가 의심해야 한다. 왜? 아직 우리가 저쪽은 생소를 벗겨내지 못한 까닭이다. 나로써도 저짝은 도무지 거리를 좁히기가 힘들다. 암튼 저를 일컫기를 Spout vessel in the form of a Bird Eating a Lizard Moche, 100 BC-500 AD Made Peruvian North Coast (Art Institute of Chicago) 라 하는데 도마뱀을 먹는 새 모양을 본떠 만든 Spout vessel 이라 하는데 스파우트가 주둥이이기는 한데 저리 쓰는 말이 있기는 한가 보다. 이른바 모체Moche 문화에 속하는 기물로 제작시점은 낙폭이 상당히 커서 기원전 100년~서기 500년 으로 본댄다. 저 모체 문화는 저 무렵 페루 북해안.. 2024. 11. 20.
방대한 컬렉션 로마 에트루리아박물관 유럽 박물관 미술관이 거개 그렇지만, 겉모습 보고선 뭐 이 정도쯤이야 했다가 낭패보는 데가 한두 군데랴만 오늘 오전에 찾은 National Etruscan Museum of Villa Giulia Museo Nazionale Etrusco di Villa Giulia 라는 데도 전형하는 그런 곳이라, 저 기다란 명칭 뒤에 붙은 말을 무심히 넘겨서는 안 된다. 눈에 비치는 입구는 우리로 치면 마당쇠 부부가 사는 대문칸방에 지나지 않아서, 저 문을 따고 들어가는 순간 광활한 신세계가 펼쳐지는데 결국 저 박물관은 애초에는 빌라 졸리아 혹은 빌라 줄리아라는 사유재산 혹은 다른 사람 소유였다가 언젠가 이탈리아 국가로 넘어가 국립박물관이 되었다는 의미가 되겠으며 무엇보다 그 전문분야는 에투루리아임을 보인다. 로마가.. 2024. 11. 20.
9천년 전 중국 신석기 피리 중국 하남성 가호賈湖Jiahu 고고 유적에서 발굴한 9천 년 전 피리다. 속이 빈 학 뼈로 조각한 이 고대의 경이로움은 8개 구멍을 자랑하며, 이 구멍은 음악 음표 교향곡을 풀어 초기 신석기 사회가 원시적이었다는 개념을 산산조각 냈다. 이 피리는 단순히 고립된 채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도기와 초기 농업 잔해와 함께 발견되어 지아후를 흐르는 문화적 심장의 생생한 초상화를 그렸다. 하남성박물관에 전시된 이 뼈 피리는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우리 시대 훨씬 이전에 번성했던 놀라운 예술성과 정교한 장인 정신을 증명한다. 저 가호賈湖 유적이라는 데가 중국에서는 중요하게 치는 신석기시대 흔적으로, 황하 근처 고대 중국 중부 평야에 기반을 둔 신석기 시대 정착지를 말한다. 북쪽으로는 니강(Ni River) 범람원과 .. 2024. 11. 19.
나 로마 다녀왔다 하고 싶거덜랑 로마 와서 이 유물도 실견하지 아니한 채나 로마 갔네나 로마 다녀왔네 하는 말다 시시껍쩍한 허풍이다.이 유물 보고서야나 로마 다녀왔노라비로소 말할 수 있다.#로마에트루리아박물관 에서 섬계剡溪 植 抄한다. 가장 먼저 찾은 로마는 에트루리아 2024. 11. 19.
가장 먼저 찾은 로마는 에트루리아 National Etruscan Museum of Villa Giulia Museo Nazionale Etrusco di Villa Giulia https://maps.app.goo.gl/XnX11cHG2ZpvNq998 어어 하다 날 샌다고 어찌하다 작년 겨울 한 달이나 로마서 노닥이며 그리 싸돌아다닌다 했다가 정작 내가 노후에 불태우고 싶다 공언한 에트루리아 그것을 전문특화한 이곳 로마 에트루리아박물관을 빠뜨리고 말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통방통하다. 이곳은 분명 버킷리스트에 포함했음에도 말이다. 그래서 항용 하는 말이 아끼다 똥된다 이니 가고 싶은 데는 초장에 다 해치워야 훗날 후회가 없거나 덜하더라. 그리하여 날이 밝자마자 맨먼처 향한 데가 이곳이라 서둘지 않기로 한 마당에 느긋이 완상하며 에트루리아..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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