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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에도시대 연구가 더 필요하다.
에도시대를 모른다는 건
조선을 모른다는 거고,
조선을 정확히 모르니
왜 망했는지 진단도 안 되는 것이다.
왜 망했는지 진단도 안 된다는 건
망하는 방향으로 앞으로 또 한번 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사를 보면,
가마쿠라 시대 이후 한국과 일본은 상당히 다른 역사의 행로를 겪었지만,
사실 그 차이라고 해 봐야 별 것 없고,
결국 에도시대 이후에야 양국 사이에,
질적 양적 차이가 발생하여
두 나라 수준차가 현격히 벌어져
그 최종 결과는 불행하게도 조선의 식민지화로 이어진 것이다.
조선시대 실학을 파는 노력의 10분의 1만
일본 에도시대 연구에 한국학계가 매진해도,
조선 후기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한국근세사에 있어 에도시대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고 본다.
지금 우리는 에도시대에 대한 이해가 너무 없다.
에도시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니
조선성리학의 황혼인 다산을
근대화의 맹아라고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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