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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한반도 남부와 큐슈 북부의 촌락

by 신동훈 識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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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자주 묘사되는 야요이시대 촌락. 논으로 둘러싸여 있다.



도작이 시행되었다는 측면에서 한반도 남부, 특히 남해안 일대의 촌락유적과 

일본 큐수 북부의 소위 대륙계 야요이인 초기 정착촌, 

이 두 촌락유적 주변에는 농지가 둘러싸고 있었을 것이다. 

그 경작지에는 양측 모두 비슷한 비율의 논이 포진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한반도 남부의 촌락에 비해 후쿠오카 평원 일대의 정착촌은 논이 더 많은 모습이었을까? 

흥미로운 것은, 

일본의 경우 야요이 촌락 복원 모형이나 그림에서는 거의가 풍요로운 논으로 둘러싸인 촌락을 그리고 있더라는 말이다. 

만약 이러한 묘사가 그 쪽 발굴 정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면, 한반도 남부는 어떠했을까? 

한반도 남부의 촌락 역시 논으로 둘러싸여 있었을까? 

양자간에는 재배하는 작물의 종류 별 비율 차이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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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동이전의 "稻"와 도작중심의 사회

 

 

도이가하마 유적 (C) 신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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