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라 이야기/유럽 니탄 미라 (Bog Bodies)15 양가죽 망토를 걸친 늪지 미라 훌드레모스 여인 Huldremose woman 훌드레모스 여인 Huldremose woman을 만나볼 차례다. [이 덴마크어 Huldremose 발음과 표기를 어찌해야 할지 자문을 구한다.] 덴마크 이탄 습지에서 발견된 이 개체는 기원전 2세기, 그러니깐 거금 약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분석 결과 그녀는 사망 당시 40세가 넘었고 날카로운 도구가 오른쪽 팔뚝을 절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수렁 시체들bog bodies과 마찬가지로, 헐드레모즈 여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보존되었고 “피부, 머리카락, 옷, 위 내용물이 있는 몸”이 온전했다. 옷은 모직 치마woolen skirt, 체크무늬 모직 스카프checked woolen scarf, 그리고 두 개 스킨 망토 skin capes로 구성되어 있었다. 치마는 허리띠에 .. 2025. 3. 11. [톨룬드 맨] 마차 기차로 옮긴 늪지 미라 [톨룬드 맨] 마차 기차로 옮긴 늪지 미라 https://heriworld.com/818 [톨룬트 맨] 마차 기차로 옮긴 늪지 미라2000년 이상 평화롭게 쉬고 있던 곳에서 발견된 이 Tollund Man을 옮길 때, 발견 후 시신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P. V. 글롭스Globs 요청에 따라 사람들은 큰 상자를 만들었다. 이 발굴을 참관한 사람은heriworld.com 2025. 3. 7. [톨룬드 맨] 실종자 변사로 접수된 사건 이 늪지 미라 이야기는 아래에 정리 중이다. https://heriworld.com/817 [톨룬드 맨] 실종자 변사로 접수된 사건1950년 5월 8일 월요일 아침, 실케보르그Silkeborg 경찰은 놀라운 신고를 받는다. 그 전 토요일인 5월 6일, 실케보르그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비엘드스코브달Bjældskovdal 근처 늪에서 시체 한 구heriworld.com 2025. 3. 7. 강남 헤어숍에서 머리 하신 3천300년 전 덴마크 할매 스크뤼드스트루프 여인 Skrydstrup Woman이라는 분으로 1935년 덴마크 남부 유틀란트 Southern Jutland 지역 한 무덤에서 발견되셨다.생존 시기는 대략 기원전 1천300년 전이라 하니 살아계신다면 현재 3천300살 구미호 급이시다. 죽을 때 연세는 방년 18세 어간으로 본댄다. 하긴 저때 평균수명이 어찌 되었을지 자세한 통계가 있을 수는 없겠지만 마흔이 되지 않았을 것이니, 꽃다운 나이에 간 것음 맞다면 그렇다고 그때 기준으로 꼭 요절이라고만은 할 수는 없겠다. 그래도 기왕 주어진 삶 더 누리다 가실 일이지. 머리카락은 정교한 헤어스타일을 했으며, 그 위에는 스프랭 기법 sprang technique으로 만든 말털 머리망horse hair hairnet 이 덮여 있었다.저 분 폼.. 2025. 2. 26. 덴마크 습지 미라 보렌모제 맨 & 워먼 보렌모제 미라 Borremose bodies 는 덴마크 히머랜드Himmerland 지역에 있는 보렌모제 이탄 습지 Borremose peat bog에서 발견된 미라 혹은 인골 세 구를 말한다. 1946~1948년에 발견된 남자 한 명과 여자 두 명으로, 이들은 북유럽 청동기 시대 Nordic Bronze Age를 살았다고 추정한다.그에 앞서 1891년에는 너무나 유명한 군데스트룹 콜드론 Gundestrup cauldron이 근처 늪지bog에서 발견되기도 했다.보렌모제 맨[Borremose man]1946년 보렌모제Borremose 이탄 습지 최남단에서 이탄 채굴자들peat diggers이 발견했다. 처음에는 살인 피해자가 아닌가 했다가 나중에 보그 바디로 확인됐다.시신은 자작나무 막대기 층 layer o.. 2025. 2. 23. 갯벌이 발달한 한반도의 미스터리, 왜 보그 바디 bog body가 없을까? 유럽에서는 이런 유해가 곳곳에서 출현한다. 아일랜드에서도 그랬고 네덜란드에서도 그랬으며 덴마크에도 있다.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도 플로리다인가? 이쪽에서 보인다. 유럽 대륙의 경우 네덜란드와 독일 쪽 대서양 혹은 북해 해변은 온통 뻘이며, 드넓은 평야와 초원지대가 발달한 아일랜드나 영국 같은 데서는 땅 자체가 습지가 많고 그런 까닭에 켜켜한 나무 풀때기가 썩어 형성된 독특한 환경, 곧 니탄泥炭 혹은 이탄층이라 일컫는 peat 지질층이 발달했으니, 저것이 궁극으로 훗날 석탄으로 발전하겠지만, 저 땅은 내가 가서 직접 여러 번 살피기도 했지만, 그것들이 썩어가는 과정에서 물기를 잔뜩 머금고 탄화한 흙 자체가 pre-석탄이라 그걸 캐서 말려서 지금도 연료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지질이 인문학적 배경과 .. 2025. 2. 1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