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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밥8

철제 조리기구가 나오기전 찐 곡물 철제 조리기구가 보편화하기 전 찐 곡물은 현미를 쪄서 시식해 본 소감을 말하자면, 30분 정도 찌면 익지 않는 곡물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곡물이 익긴 익는데, 찰기가 떨어진다. 뜸들이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수분이 곡물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 과정이 없다 보니 익기는 하되 기름진 밥과는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다. 따지고 보면 오늘날 쓰는 전기밥통도 밥이 뜸드는 과정에서 증기의 유출을 막고 마지막까지 이를 잡아주는 것이 요체이고, 무쇠솥이라는 것도 결국 그 무거운 뚜껑이 마지막 뜸 들일 때 증기를 잡아주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곡물을 익혀 먹되 뜸 들이지 않고 먹는다는 것은 입안에서 거친 느낌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를 강반이라고 불렀고, 뜸들인 밥을.. 2023. 11. 10.
일본의 찐밥 強飯(こわめし) こわめし おこわ、強飯(こわいい)ともいう。江戸時代までは米を蒸して飯にしたものを強飯といい、水を加えて柔らかく煮たもの、すなわち炊(かし)ぎ飯を弱飯(ひめ)または姫飯(ひめいい)といっていた。 炊飯が一般化するようになってからは、これをご飯(はん)または飯(めし)といい、反対に糯米(もちごめ)を蒸したものを強飯またはおこわというようになった。 米を蒸すのが通常の加熱法であった時代には、糯米でも粳米(うるちまい)でも強飯といったが、炊く方法が一般的になってからは蒸したものだけを強飯というようになり、さらに糯米を蒸さずに炊いたものを炊きおこわといっている。 江戸中期の『貞丈雑記(ていじょうざっき)』に、強飯というのは白強飯で、赤飯は赤小豆(あずき)を混ぜた強飯、とある。 江戸後期の『萩原随筆(はぎわらずいひつ)』には、京都では吉事に白強飯、凶事に赤飯を用いるのが民間の習..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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