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2011 종료한 프로젝트에 대한 마지막 작업 필자가 2000년대 초반 이후 해온 몇 가지 프로젝트를 종료한 것은 이미 말씀 드렸을 것이다. 이 중 두 가지 기 종료 프로젝트,미라와 고고기생충에 대해서는 현재 마무리 작업으로 동아시아의 미라, 그리고 기생충과 고고학에 대해 해외 출판사와 각각 계약을 맺고지금까지 해온 작업과 향후의 전망을 담은 영문 단행본을 집필 중이다. 아마도 내년 말이면 모두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하며,부족한 작업이지만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 필자가 이렇게 계속 최신의 작업을 김단장님 블로그에 써가며 이야기 하는 이유-. 공부한다는 이의 글은 누군가는 읽어야 하며아무도 안 읽는 그 순간 소위 "학자"로서의 수명은 끝나기 때문이다. 지금 같은 정보의 홍수시대에 내가 쓴 것이 이렇게 훌륭하니 누군가는 알아보고 읽어줄 것이다.. 2024. 9. 26. (싫건 좋건) 루틴에서 벗어나야 하는 정년 이후 필자도 첫 번째 학술지 출판 논문이 1996년에 나갔으니지금 그때부터 따져도 30년 가까이 연구하고 논문만 써왔다. 지난 30년은 후회없다. 좋아하는 것을 공부할수 있게 해 준 학교에 감사하고, 또 월급을 꼬박꼬박 주신 나라에도 감사한다. Personal Chronicle of D.H. ShinProfessor, Dept of Anatomy and Cell Biology/Institute of Forensic and Anthropological Scienc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103 Daehak-ro, Jongno-gu, Seoul 03080, South Korea. E-mail: cuteminjae@gmail.compaleoshin.. 2024. 9. 25. 10여년 전 샘플링 10여 년 전의 고고기생충 조사를 위한 샘플링. Springer에 고고기생충 단행본을 쓰고 있는데 문득 이 사진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4. 9. 23. 결혼친화적 이야기는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 결혼하면 항상 부부싸움에 이혼에 막장극에 불륜이라는데 누가 결혼하겠는가, 안 그런가? 인생상담이라는 게 허구한 날 말 안 듣는 이상한 자녀 상담이면 도대체 누가 애를 낳으려 하겠냐 그 말이다. 그리고 물론 살다 보면 주변에 그런 막장극 같은 실화도 많겠지만 요즘 티비극이나 상담 프로보면 어디서 정말 희안한 이야기만 발굴해서 들고와서는 사람들 둘러앉아 밥먹는 시간에 혹시 못 듣는 사람들 있을까 싶어 악다구니 소리 치며 방송을 해대는데 이러고도 인구가 늘어난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니겠나 싶다. 주제가 너무 재미있어 도저히 없앨 수는 없다면 차라리 성인전문 관람으로 해서 밤 10시 이후만 방송을 시키던가 최소한 아침에는 불륜치정극을 못틀게 하던가 하는 식으로 자체 정화를 시키는 게 옳다. 티비 방송에서 조그.. 2024. 9. 23. 결혼 우호적 프로그램이 전면에 나와야 한다 물론 뭐 결혼이라는 것이 그렇게 부정적인 측면이 실제로 있으니 그런 것이겠지만 국내 방송국들이 심지어는 아침시간까지도 틀어대는 방송을 보면 온통 이혼 불륜 막장 이야기뿐이다. 한 채널만 돌리면 결혼 실패한 이야기, 결혼이 지옥이라는 이야기, 이혼 이야기, 불륜이야기가 아침부터 밤까지 떠들어대니 이러고도 젊은층더러 결혼하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것도 이 때문에 오는 가족의 행복 이런 프로그램은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애 키우는건 사실상 지옥이라는 뉘앙스의 프로그램들이 판을 친다. 이러고도 아이를 낳아 키우라는 건 말도 안되지 않나. 필자가 보기엔 지금 대한민국의 결혼생활이라고 해서 십년, 이십년 전과 비교해서 다를 것도 없고, 또 한국의 결혼생활이 미국 일본 유럽과 .. 2024. 9. 23. 인구 절벽에 장사는 없다 다시 위대한 여정…이제 초일류 선진국으로 가자 [창간 60주년 특별기획]다시 위대한 여정…이제 초일류 선진국으로 가자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슈퍼강국' 위한 한경의 제언 일제강점기와 6·25 전란 딛고 일어선 60여년 선진국으로 도약한 지금은 훨씬 좋은 출발선 www.hankyung.com 이 신문기사는 좋은 기사라 생각한다. 더 잘 살자는데 반대할 이유가 있겠는가. 다만 이 기사에서 의도적이건 아니건 아마도 더 격려하자고 하는 소리겠지만 인구절벽을 쉽게 보는 것 같아서 여기에 대해서만 글을 써둔다. 소득을 늘리고 이런 것 다 좋지만 기본적으로 인구가 노령화하면 절대로 불가능하다. 일본이 지금 잃어버린 몇십년 어쩌고는 경제정책 때문이 아니라 인구노령화 때문이다. 노령화의 함정에서 빠져나오지 않는 .. 2024. 9. 23.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3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