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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인과 부여인이 쌀밥을 먹었을까 잡곡을 먹었을까
잡곡을 먹었다면 무슨 곡식을 먹었을까
이것을 해명하는 것이 고구려가 전성기에 어디까지 진출했느니,
고구려 철기군이 몇 만이라느니 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물론 밝혀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자료가 많지 않을 테니.
하지만 최소한 이 문제를 계속 묻고 찾고, 답하고자 하는 노력은 해야 한다.
신라가 통일 후 대동강 원산만 선 이북으로 올라가지 않은 것은
다름 아니라 그 이북지역과 이남지역의
밥상의 차이.
여기에서 왔다고 본다.
먹고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에 있으랴.
*** Editor's Note ***
신 교수께서 제기한 의문의 일단은 호로고루성 같은 데서 고구려가 소비한 잡곡들 고고학적 실물이 있으니 이런 걸로 우선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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