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c13bTO/btsng7wGdDn/eWu0e1T8YJZn5x3GftC4v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PvZM0/btsngttr7U5/wrTINJi4GwI27RxN78k8R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rnh3J/btsnhr2ObGL/6YJpyFoUmr9VdFwhi1llO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VeEXx/btsng65BF61/G0uKLQYMBMPv5kuKu79KH1/img.jpg)
기상청은 동작으로 옮겨가기까지 이곳 종로 송월길 언덕배기 경희궁 뒤편에 오래도록 터전을 삼았으니 서울시교육청과 인접한다.
그래서 언론사에서는 거개 사회부에서 시교위와 더불어 기상청을 한 묶음해서 같은 기자한테 맡겨 함께 취재토록 했으니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기자실은 시교위에 있었다.
나는 사회부 시절인 1998년 잠깐 이 시교위와 기상청을 담당했으니 그래서 다른 데 보다 반가운 곳이기도 하다.
기상청이 본거지를 옮기고선 본래 자리를 어찌 이용하는지는 까막득히 잊어버린 상태였다가 근자 이곳이 국립기상박물관으로 쓴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구경할 날을 노렸다.
들어서며 보니 기상박물관은 옛 기상청 부지 절반을 잘라 아래쪽은 서울시가 무슨 차량기지니 시민대학 건물로 쓰고 기상박물관은 그 언덕배기 위쪽 서울기상관측소 건물과 주변 부지를 쓴다.
아래 쪽에서 만난 분한테 여쭈니 서울시가 임대해서 쓴단다. 그렇다면 전체 부지와 건물은 여전히 기상청 소유인 셈이다.
![](https://blog.kakaocdn.net/dn/uwXjn/btsnhTrCW6h/r5ShBfVUSEwvWpdr51IKi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SNORK/btsnnenXmWw/ElhifdHKrvDEspU8T6e3V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k1Xy7/btsng9nHsiD/zpgLSHtdsrRrlw50bTMHgk/img.jpg)
기상박물관은 기상청 직영 국립이라는 위상과는 언뜻 어울리지 않는 진입시설이다.
하긴 이 자리는 본래 그랬다. 실제 각종 기상을 관측하는 시설에 사람이 많이 들락거려서야 되겠는가?
![](https://blog.kakaocdn.net/dn/b6uqbT/btsngsVCs1G/R23EFyHO6C7r2B3Tn8KIS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3KGK9/btsngUR5sdO/4cx5UGYR5KFfsSOKmNEh2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KfqBl/btsnj7QbU6L/XkCc50JNLkXEvDKIArRIK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iYHXq/btsnkLF7chi/epaigHIG9HUDNn3yy19tS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PJBnZ/btsnjaGdlsv/2IdoXao743BcIpmLYjPk2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wneTq/btsnneasaO8/XEr9tlBhLoX5N4JxD0dmxK/img.jpg)
이것이 서울기상관측소 건물이다. 1930년대에 지었으며 이후 끊임없는 보수를 해서 오늘에 이른다.
원형?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
![](https://blog.kakaocdn.net/dn/b1jt3s/btsnnUW5qi5/cepDTKoANPJt7SOqYiXKT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hssXJ/btsngOxkvZR/7ktkk8UKlqoalHTlAt6lc0/img.jpg)
이 벗나무 단풍나무 그 개화시기를 확정하는 표준목이다.
계절관측 나무가 포함된 등록문화재는 처음이라 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다.
저쪽으로 인왕산 끝자락이 보이고 서울성곽 복원도 있다.
자리 보니 성곽을 복판에서 잘라먹었다.
'문화재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북선잠박물관, 전국 최소 규모 공립박물관 (0) | 2023.07.13 |
---|---|
코펜하겐이 선사한 그리스 로마 너머 유럽문명 (0) | 2023.07.13 |
국가유산기본법에 대한 생각 두번째 - 국제화에 대한 의문 by Eugene Jo (0) | 2023.07.12 |
황홀 그 자체 쾰른성당 스테인드글라스 (0) | 2023.07.12 |
알프스 아이스맨 외치를 찾아나선 2018년 볼차노 기행 (1) | 2023.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