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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독특한 홍보 방식

by taeshik.kim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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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023 #고려도기 #학술대회 

고려도기 학술논문 공모전 당선 연구자들의 발표와 학계 연구자들이 펼치는 토론의 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3 고려도기 학술대회>
일시: 2023.10.20.(금)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사회교육관


누구나 참석 하실 수 있습니다.

 

*** 

 

이상은 고려도기 특별전 개최와 연계해 관련 학술대회를 준비 중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웹진형 보도자료인데 매우 독특하고 매우 신선한 시도다. 

보통 이런 학술대회 개최 보도자료는 무미건조하기 짝이 없는데, 이런 웹진에서 주요 발표별 핵심을 적출해 그 한 장면 한 장면을 실로 요연하게 정리했다는 데 있다. 

저런 학술대회 보도자료가 좀 성의 있는 데서는 해당 발표 중 핵심을 짚어 정리하기도 하고, 그것이 아니면 발표자별 요약 정리하는 형식으로 배포되기도 한다. 

학술대회 소개 보도자료는 정말로 잘 쓰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주최측이 발표 핵심을 짚어야 하며, 둘째, 기자적 감각이 필요하교, 셋째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고 제출 때 발표자들로 하여금 그네가 그 발표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핵심을 딱 한 패러그래프, 혹은 세 패러그래프 이내로 요약한 초록을 제출케 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술대회 개최 보도자료는 꽝이라, 무성의하기 짝이 없어 어떤 기관에서 어떤 주제로 어디에서 무슨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발표자는 누구이며 발표 제목은 무엇이다 라고 적어 틱 던지는 것이니, 이런 보도자료는 그 어떤 것도 언론과 기자의 간택을 받지 못한다. 

좀 성가시더라도 주최측은 반드시 그 핵심을 간취해야 하며, 발표자들은 모름지기 자기가 그 발표에서 주장하는 핵심을 한 패러그래프, 아무리 길어도 세 패러그래프 이내로 요약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저 웹진 보도자료는 단 한 줄로써 발표자별 핵심을 적출했다는 점에서 매우 신선하고 매우 독특한 시도로 본다. 

내가 아는 김성배는 저런 감각이 없는데? 누가 있다. 저런 시도를 과감히 할 줄 아는 센스쟁이가 해양연구소에 있다. 이 친구가 누군지 내가 캐어 알아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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