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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홍선옥 누님, 사랑합니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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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은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하셨고

누님은 누구에게나 진심이셨습니다.

한국문화계는 홍선옥이라는 이름이 있어 더욱 빛이 났습니다.

임종 면회를 다녀왔다는 지인들이 소식을 전해주어 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만

막상 소천하셨다는 소식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접하고선 황망하기 짝이 없고 눈물이 흐릅니다.




누님,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제 버팀목이셨고 언제나 곁을 지켜주시며 저를 응원하셨습니다.

이리 키운 동생 친구 후배가 어디 한둘입니까?

그대는 문화계 마당발이셨습니다.

그 숱한 문화부 장차관이 오직 누님 입만 쳐다보았습니다.

누님이 수술한신다 자리를 비운 문체부 홍보라인은 마비 상태였으니 누님 자리가 얼마나 큰지 새삼 절감했습니다.




국립박물관은 누님이 있어 이만큼 커졌습니다.

황망해 할 말은 많으나 말문이 막혀 일단은 닫습니다.

홍선옥 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추앙합니다.


***


<부고>
문체부 대변인실 홍선옥 사무관님께서 1월2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ㅇ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3일 오후 부터 조문가능)
ㅇ발인: 1월 5일
ㅇ장지: 전등사
ㅇ연락처
  - 문체부 홍보담당관 정윤재(010-6202-1328)
  - 문체부 대변인실 장원근 사무관
(010-3931-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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