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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기원3

[외치이야기-36] 야요이인과 SNP SNP은 에스-엔-피라고 읽기도 하지만전공자들은 스닙이라고도 많이 읽는다. 독자분들도 스닙이라고 읽어주셨으면 한다. 아래는 필자가 이전에 올린 글로 야요이인의 기원에 대한 글인데일본 국립과학박물관 시노다 박사라는 분이 발표한 것으로 현재 일본의 분자인류학계에서는 가장 자주 인용되는 결과이기도 하다. 여기 인용된 내용이 바로 SNP을 이용해 계산한 것이다. 요약하면, 일본의 고인골에서 추출한 고대 DNA에서SNP정보를 다수 획득하여 이를 통계처리 한 다음 2차원 그래프에 표시한 것이 아래 그림이다. SNP을 인류이동사의 규명에 사용한 예로서아래 설명을 읽어주시기 바란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SNP을 분석한 결과 도래계 야요이인은 현대 일본인과 동일하다. 원래 일본열도에 살던 선주민인 조몽인과.. 2025. 2. 1.
만약에-. 한반도 남부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큐슈 일대에 정착한 후 한반도 남부의 사람들과 여전히 교류하며 일본열도의 조몽계 사람들까지 유입된 "제3의 뭔가"인 집단이 한반도 남부와 일본열도 서부 일부에 형성되었는데, 여기서 금관가야 수로왕도 나오고, 삼한의 변진도 나오고, 일본의 도래계 야요이인도 나오고 했다면, 어떻게 되는걸까? 수로왕이 일본열도의 조몽인과 혈연관계가 그 전부는 아니라고 해도 일부라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최근에 "도래계 야요이인은 한반도 남부에서 만들어져 비로소 일본열도 전반에 퍼져나갔다는 이야기"가 일본 쪽에서 계속 나온다. 도래계 야요이인은 한국에서 건너왔지만 한국인 그 자체가 아니라 이미 한반도 남부에서 한반도와 일본열도 조몽인의 혼합이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대한해협을 건너.. 2024. 5. 3.
삼국이전과 이후, 그 주민의 단절성 최근 일본 학계에서 나오는 일본인의 형성과정에 대한 새로운 주장들을 보면, 일본으로 들어온 도래인도 같은 종자가 아니라, 야요이시대와 고분시대 도래인은 서로 다른 계통이라는 말이 있다. 야요이시대 도래인은 요서 기원, 고분시대 도래인은 황하 기원이라는 것인데, 문제는 야요이시대건 고분시대건 간에 이 도래인은 어느 곳이 기원지이건 간에, 한반도를 경유하지 않고는 일본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한국사에서, 삼국 이전과 이후, 한반도 주민은 서로 이질적인 존재로 양자간에는 단절성이 존재한다는 자연스러운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쉽게 말해서, 비파형동검-세형동검을 쓰며 뭍힌 사람들과 삼국시대 사람들은 서로 다른 계통일 수도 있다는 말이 되겠다. 이 주장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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