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학예연구사45

국가유산기본법으로 혼자 달려가는 문화재청 국가유산기본법이 '23년 4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23년 5월 제정되었고, 1년의 예고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문화재청도 국가유산청으로 조직을 변경하는 수순을 밟고 있으며, 시행령 제정 및 관련법 추가 입법 등 여러 방면에서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안다. 문화재청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른 국가유산기본법의 주요내용을 크게 정리해보면, 세 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첫째, 명칭개선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의 주요 내용은 과거 유물의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용어를 버리고,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서의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둘째, 분류체계 재정립이다. 국제기준과 부합하게 분류체계를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분류하고, 통칭 '국가유산'.. 2023. 7. 9.
6월의 어느 날, 용인 할미산성에서 장마가 올라오기 전, 습하고 더운 6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할미산성에 올랐다. 용인에서 학예연구사로 살아오면서 처음 만난 유적이 할미산성이었다. 토지매입, 발굴조사, 정비공사, 학술대회, 발굴도록 제작, 사적지정 신청까지….용인에 있는 이 작은 산성을 전국에 알리고자 노력했던 지난 13년의 시간이 스쳐간다. 이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누가 이 산성에 오를까 생각하지만, 여기에 앉아서 바라보는 석성산의 자태는 보는 맛이 있다. 2년 전 심어 놓은 억새가 이제는 제법 자리를 잡았다. 가을 억새 명소가 되길 바래본다. 용인 할미산성 - https://taeshik-kim.tistory.com/m/entry/%EC%9A%A9%EC%9D%B8-%ED%95%A0%EB%AF%B8%EC%82%B0%EC%84%B1 .. 2023. 6. 26.
[학예사기고]학문후속세대와 학예연구사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590627 [학예사기고] 학문후속세대와 학예연구사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문화재\'란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유·무형의 문화적 소산을 말한다. 현재 문화재청 통계 기www.joongboo.com '문화재'란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유·무형의 문화적 소산을 말한다. 현재 문화재청 통계 기준을 보면, 국가 및 시·도 지정 등록 문화재는 1만 건이 훨씬 넘는다. 2022년도만 해도 약 300건의 문화재가 새로 지정·.. 2023. 5. 3.
연구직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격(전공)은 어떻게 될까? 연구직 공무원의 직군은 크게 ‘학예’와 ‘기술’로 나뉜다. 학예직군의 직렬은 다시 4개의 직렬로 나뉘는데 ‘학예연구’, ‘편사연구’, ‘기록연구’, ‘심리연구’로 나뉘며, ‘학예연구’ 직렬은 다시 ‘학예일반’, ‘미술’, ‘국악’, ‘국어’의 4개 직류로 나뉜다. 지자체 학예연구사는 여기서 ‘학예일반’ 직류의 학예연구사에 해당한다. 학예연구사와 큐레이터 - 학예연구사와 큐레이터 ‘학예연구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아마 ‘박물관’ 또는 ‘미술관’일 거다. 근데 지자체 학예연구사가 직업인 나는 박물관에서 근무한 적이 없다. 내가 주로 하는 업무는 문화재 발 historylibrary.net 그리고 특수한 분야(예를 들면 수중발굴 등) 일부를 제외하고, 학예일반 직류의 학예연구사 채용 공고를 기준으로 .. 2023. 1. 17.
진정한 전문가로서 학예연구사 전성시대를 기다리며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568495 [학예사 기고] 진정한 전문가로서 학예연구사 전성시대를 기다리며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 ‘전문가 시대’라는 말이 있다. 전문가란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쉽게 말하면 해당 분야에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바 www.joongboo.com ‘전문가 시대’라는 말이 있다. 전문가란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쉽게 말하면 해당 분야에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 분야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그 분야에서 그에 걸맞는 대우.. 2022. 12. 1.
늘 턱없이 부족한 지자체 학예연구직, 말뿐인 처우개선 최근 11월 16일 경상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경민 도의원이 다음과 같이 문화재 업무관련 학예연구직 처우개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경북의 문화재는 2,249건이나 되고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야하는 학예연구직의 인력이 경북전체 100여명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며, 최근 국감에서도 지적이 된 내용을 언급했다. 또한, 이들에 대한 승진 직렬 구조 조정과 대우가 더 개선 되어야 하고, 문화재관련 업무 부서에서 제대로된 업무를 수행 할수 있어야 한다며 경북도 차원의 전체 검토가 필요함을 지지적하고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프라임경북뉴스TV](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문화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 프라임경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1월 16일 문화관광체육국으로.. 2022. 11.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