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노년의 연구115 새 논문: 동아시아 양잠의 기원과 확산 最新の学会誌|日本動物考古学会『動物考古学』第42号 (2025.3) 3,000円 論文 青野友哉 「動物意匠の形態変化からみた棒状鹿角製品の変遷」 (Open Access) 研究ノート 大江文雄・田嶋正憲 「彦崎貝塚出土のメジロザメ類3 www.zooarch.net 필자는 일본동물학회에서 발행하는 "동물고고학"지에 李 陽洙・洪 宗河・高 アラ・申 東勳 「考古学および遺伝学が究明する東アジアのカイコ飼育の起源と歴史的な拡散過程」라는 글을 다른 공저자분들과 함께 발표하였다. 누에의 역사에 관련해서는 연전에 "한국의 고고학"에서도 한 번 대략 다룬바 있었는데 일본 학계가 이에 대해 흥미를 보여 이번에 일본 학술지 편집인 양해 하에 원 내용을 대폭 보강하여 일본어로 발표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本稿は「한국의 고고학(63 巻, 2024).. 2025. 3. 20. 아직도 험난한 조선시대 검안의 의학적 분석 아침에 일어나 보니 미국 학회에 발표신청한조선시대 검안 기록에 대한 의학적 분석에 대한 연구가 거절 메일이 왔다. 작년에도 같은 주제로 참석한 대회인데 올해는 후속연구가 거절되었으니아침부터 섭섭한 기분이다. 사실 이 학회는 필자가 계속 활동한 학회는 아니고 작년부터 참가를 시작했지만거절의 이유가 반드시 그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주제 연구는 올해필자가 해당 학술지의 편집위원과 과학위원회 위원으로 계속 활동하는 학회에서도 며칠전 발표했는데이 학회 사람들은 필자를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영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시원치 않았다기보다 검안 기록 자체의 내용과 의미를 이해 못하는 분위기였다. 사실 따지고 보면 조선시대 미라도 이십여년전 처음 국제학회에 소개될 때 어찌 보면 비슷한 반응이 올 수도 있는.. 2025. 3. 18. [연구실 소식] 조선시대 미라 단행본 원고 탈고 영국의 고고학 전문 출판사에서 출간 예정인 조선시대 미라 단행본 원고를 탈고했다. 현재 공저자 확인 작업 및 교정 작업 중이다. 올해 안에 출판되어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Springer에서 낸 미라 단행본이 전 세계 미라를 아울러 다루었다면이번 단행본은 조선시대 미라에 집중하여 서술하였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필자의 조선시대 미라 연구가 약 20년 동안 얼마나 많은 분이 이 작업을 도와주었는가를 알았다. 사진을 쓰기 위해 열어보면 도처에서 도와준 분들이 있어이번 작업에는 그분들의 도움을 최대한 갚고자 그 부분을 배려하며 작업하였다. 이 책이 올해 말 출간되면 나는 비로소 20년동안 몸담아 오던 조선시대 미라 작업에서 해방되는 것인데, 이 세상엔 혼자 할 수 있는 아무것도.. 2025. 3. 4. 2007년 Current World Archaology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과거에 실린 기사가 눈에 띈다. 2007년, 필자가 조선시대 미라 연구를 수행하던 초창기 때 기사로 Current World Archaeology 라는 아는 사람은 알 만한 영국 고고학 잡지에 처음 조선시대 미라 이야기가 나갔다. 이 기사가 조선시대 미라 관련 기사로는 국제적으로 처음 나간 기사였으며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우리 나라 미라 소식이 해외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래는 같은 해, 미국의 Archaeology에 실린 우리나라 미라 기사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조선왕조 영문 명칭이 Choson일지 Joseon일지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필자가 초창기 논문 쓸 때는 Choson으로 쓰게 하다가 중간에 Joseon 으로 바뀌었다. 조선왕조를 Choson으로 썼던 .. 2025. 2. 25. [연구실소식] 일본 출간 단행본과 조선시대 미라 단행본, 그리고 인디아 단행본 두 권이 이제 집필 막바지에 들어가 있다. 하나는 이전에 말씀드렸던 일본에서 출간 예정인 歯科古病理学最前線績文堂出版에서 출간 예정이며 현재 교정쇄 검토 중이다. 일본어로 출간된다. 다음은 조선시대 미라 단행본으로 출판사와 가계약 상태이며 원고 탈고가 목전에 있다. 올해 안에는 책이 출판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영국에서 출간한다. 이 책은 필자가 20년 동안 작업 해 온 조선시대 미라에 대한 연구의 종지를 찍는 작업이다. 이 작업 후 앞으로 조선시대 미라 연구는 필자의 손을 떠난다. 오창석 홍종하 교수가 앞으로의 연구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갈 것이다. 한편-. 이전에 Archaeopress에서 1권을 간행한 인더스 문명 라키가리 유적 보고서2권을 내자는 이야기가 인도 측과 이야기가 오가고 있.. 2025. 2. 25. 사라진 꿈의 구장, 서가 책이 바뀐 도서관 꿈의 구장이라는 영화가 있다. 필자가 좋아하는 영화로 일년에 한 번은 보는 것 같다. 케븐 코스트너 주연 영화인데 국내에서는 별 성공을 못 거두었는데 미국에서는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팬층이 있다. 매력이 있는 영화다. 이 영화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유령이 된 야구선수가 자기가 좋아하는 야구를 하고선 주인공에게 여기가 천국인가요 하고 묻는 장면이 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곳에 있는 것이 아마 천국일 것이다. 도서관도 누군가에게는 천국일 수 있지 않을까. 대학도서관도 장서를 배열한 것을 보면 그 도서관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어떤 책이 장서고에 있는가 서가에 있는가를 보면그 도서관 수준이 보인다는 말이다. 서가에 있어야 할 책을 넣어두고 왜 둔 건지 이해가 안가는 책을 서가에 꽂아둔 도서.. 2025. 2. 14. 이전 1 2 3 4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