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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이라는 데서 파시즘을 느낀다 이건 필자 개인의 느낌일 수도 있는데, 필자는 문화재를 "국가"유산으로 바꾼다는 데서 파시즘의 분위기를 느낀다. 국가유산청이 다루고자 하는 것이 국가 소유의 문화유산만은 아닐 것이다. 개인이나 집단 소유의 문화재라도 국가유산으로 간주하고 관리하겠다는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필자도 매우 기쁘겠는데, 왜 "국가"유산일까? 문화재가 자연유산이나 무형유산 다른 것을 다 포용하지 못하다고 해서 나온 개념이 국가유산이라는 것 같은데, 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것이 "국가"일까? 경사스러운 일이라 축하를 드려야 하지만 한구석에서는 매우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2024. 5. 17.
[2024.5.17. 국가유산청 인사발령] [국가유산청 인사발령] 정부는 5월 17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하였다. ▶ 차관급 ㅇ 국가유산청 청장 차관급 최응천 ▶ 고위공무원 ㅇ 국가유산청 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경훈 국가유산청은 5월 17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하였다. ▶ 고위공무원 ㅇ 기획조정관 일반직고위공무원 황권순 ㅇ 유산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영아 ㅇ 문화유산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종희 ㅇ 무형유산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윤순호 ㅇ 국립고궁박물관장 일반직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정용재 ㅇ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일반직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김연수 ㅇ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일반직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김성배 ▶ 과장급 등 ㅇ 대변인 부이사관 정영훈 ㅇ 국가유산산업육성팀장 서기관 신성희 ㅇ 지방소멸위기유산대응단장 서기관 여규철 ㅇ 기획조정관실.. 2024. 5. 17.
왕조시대가 등장하기 직전의 이집트 선사문화 기원전 5500년경부터 3100년경까지의 선사시대 이집트 Prehistoric Egypt 는 유목민 수렵채집인으로부터 정착된 농업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인 발전의 시기였다.나일 강의 연례 범람으로 땅이 비옥해졌고 초기 정착민들이 모여들었다.신석기시대(기원전 5500년경~3800년경)에는 농업, 가축 사육, 도자기가 도입되었다.독특한 주둥이 쪽이 검은색 토기 black-topped pottery 와 구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바다리 문화 Badarian culture (기원전 4500년경 - 3800년경)가 나타났다. 나카다 시대 Naqada period (기원전 3800년경~3000년경)에는 계층 구조와 무역 네트워크를 갖춘 더욱 복잡한 사회가 등장했다.기원전 3100년 무렵 상이집트와 하이집트 U.. 2024. 5. 17.
흑해 북안 크림반도를 번영한 보스포루스 왕국, 그들이 남긴 황금반지 화살을 검사하는 페르시아인이 앉아 있는 모습을 묘사한 기원전 5세기 후반 고대 그리스 사인 반지 signet ring로 현재 에르미타주박물관 Hermitage Museum 소장이다. 흑해 북쪽 크림 Crimea 반도 Kerch 소재 판티카파이움 묘지 Panticapaeum (판티파카이온 Pantikapaion 이라고도 한다) necropolis 발굴품이다. 박물관이 붙인 명칭은 Signet Ring with a Seated Persian Carved in Intaglio 라, 보스포로스 왕국 Bosporan Kingdom 시대 유물이다. 헤르미타주에는 1855년 입수됐으니, L.A. Perovsky가 박물관에 인계했다. 기원전 5세기로 추정되는 이 반지에는 "아테나데스 Athenades" 라는 이름이 새.. 2024. 5. 17.
피라미드를 꼭띠에서 내려다 보면? 뭔가 하겠지만 피라미드 정꼭대배기서 내려꼬나 본 장면이라 드론 촬영이다. 기자 Giza 피라미드 중 두 번째 큰 것이라 하니 쿠푸 다음 카프레 피라미드 Khafre's Pyramid가 되시겠다. 언제나 말하듯이 본래 피라미드 안 이렇다. 건축재료로 쓴다고 껍띠는 홀라당 바 벗겨가고 맨살이 앙상해 따갑다. 파라오? 웃기는 소리다. 내가 먼저 살아얄 거 아닌가? 저 꼭대기 불안하게 남은 방형 부재들은 그대로 굴러떨어뜨리고는 트럭으로 실어가면 그만이다. 저 피라미드는 일명 셰프렌 피라미드 pyramid of Chephren 라고도 하니 기자 피라미드 세 곳 중 중간을 차지하며 두 번째로 높고 두 번째로 크다. 세 피라미드 중 여전히 꼭대기가 피복된 유일한 곳이다. 기원전 2558-2532년을 재위한 제4왕조 .. 2024. 5. 17.
오리무중 조로아스터 기념물 여긴 현장을 다녀왔다. 그때도 특이하다는 정도 이야기만 있었고 누구도 자신있게 기능을 설명하지 못했다. 이란 파르스 Fars 마르브다슈트 Marvdasht 카운티 소재 기원전 6세기 석조 사각형 계단식 구조물인 조로아스터 큐브 cube 다. 구조는 직사각형이며 입구 문이 하나뿐이다. 재료는 흰색 석회암이다. 높이는 약 12m지만 삼중계단을 포함하면 14.12m이며, 기단 각 면 길이는 약 7.30m다. 입구 문은 30층 돌 계단을 통해 내부 방으로 이어진다. 돌 조각은 직사각형이며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위에 포갰다. 챔버의 목적을 위해 다양한 견해와 해석이 제안되었지만 그 중 어느 것도 확실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 어떤 사람은 불 사원과 벽난로로 간주하고 성스러운 불을 피우고 숭배하는 데 사..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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