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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파이앙스faience 라는 준보석으로 만든 조각이라
암퇘지 한 마리와 그에 딸린 새끼 돼지들을 구상화했다.
암퇘지는 하늘의 여신 누트Nut한테는 신성한 존재였다 한다.
멧돼지라면 다르겠지만 집돼지가 그 자체 강인성이나 용맹성과는 거리가 머니
신성동물로 간주되었다면 그 다산성과 육질에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전문가 판단에 맡긴다.
고대 이집트가 돼지고기를 먹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저 유물은 통상 우리가 자주 논급한 황금시대는 훨씬 지난
후기 약 기원전 664-332년 무렵이라
이때 이집트는 실상 망했고 식민지 상태였다.
부자가 망해도 삼년은 간다고 그래도 뭔가 전성기 기운은 어느 정도 남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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