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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미, 그래 목조문화재 좀먹는 저승사자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런 흰개미는 그래도 형적이라도 남기지만, 그래 그것이 나름 시급하기는 하겠지만
내가 정말로 우려하는 현상은 문화재 행정에서 기후변화 대응이라 해서 언제나 저 문화재 행정관료들을 맴도는 그 위협 수준이 언제나 흰개미에 머문다는 사실이다.
앞서 인용한 문화재청 반박자료에도 우리가 적극 행정 펼치고 있다면서 예서도 뜬금없이 흰개미 타령을 일삼는 모습을 보는데
문화재 재난 대처에서 흰개미가 빠질 수는 없지만 주객전도 본말전도라
산불 홍수가 시급하지 흰개미겠는가?
재작년인가? 집중호우에 초간정 간당간당하는 꼴 보지 않았는가?
작년인가? 곳곳 산사태 주범 중 일부가 산성 발굴에 있는 모습 보지 않았는가?
마로산성 무너진 데가 어느 지점인 줄 봤는가?
이 꼴을 보고서도 흰개미 타령 일삼는단 말인가?
문화재 행정 재난 대처는 흰개미라는 미몽에서 깨어나야 한다.
언제까지 흰개미타령 일삼는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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