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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지 아니한 교회도 있다. 우리는 대문 위쪽에 무슨 교회라는 간판을 단 곳도 드물지는 않다.
하지만 양놈 교회 절대다수는 간판이 없다. 베드로 성당? 없어.
더구나 그 전면 어딘가에 있음직한 문화재 안내판도 없다. 이런 일이 양놈들한테는 비일하고도 비재하다.
그래서 내가 열심히 들어가 사진을 찍고 했는데도 그 교회 이름을 모르는 일이 허다하다. 돌아와서 사진 출력해 보지만 어딘지 모르는 까막눈 교회다.
이럴 때 GPS가 요긴하긴 하다.
한데 이것도 내가 몇 번 고난의 행군 끝에 터득한 것인데, 이 양놈들 교회에는 보면 어딘가에는 그 교회 이름이 있다. 주로 보이는 데가 무슨 미사 프로그램을 걸어놓은 곳인데 그에 보면 교회 이름이 보인다.
그래서 나처럼 한편으로는 원시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런 것들도 찍어둔다. 그래야만 내가 간 곳을 알기 때문이다.
이곳은 마돈나님께서 사신 곳인가 보다. 그러고 보니 이곳은 채플이라, 채플은 전체 교회 안쪽에 세부로 갈린 새끼 교회.
하지만 이걸로 구글 검색을 하면 이 채플이 들어간 교회 이름이 나오니 이 얼마나 좋을씨고?
(2017.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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