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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는 당진으로 행차했다. 이짝에 일이 있어서다.
기지시줄다리기는 2015년 다른 지역 줄다리기 전통과 합쳐서 한국을 필두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4개국 이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다.
그 5주년이라 저 등재에 취재기자로 간접 관찰한 적이 있어 나로선 뜻깊을 수밖에 없다.
이 등재는 당진이 주도했다. 관련 예산도 상당 부문을 댔다.
아마 전국 줄다리기 중에선 가장 활발하게 연행하는 데가 당진 아닌가 한다. 그 규모도 장대해서 종합공연세트다.
그 전시 홍보를 위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도 당진 시립으로 운영 중이다.
온다온다 하다가 어쩌다 지금에야 찾아서 미안하기만 한 데다.
그 현장 한번 본다본다 하다가 여직 그런 기회가 없다.
그에 동원하는 저 줄 엄청난 덩치라 저 친구만 보관하기 위한 시설이 있다.
뒤로 살짝 돌아보니 museum 앞 u자를 누가 떼먹었다. 사탕으로 만들었나 보다.
한국줄다리기는 농경문화 짚문화와 밀접한 까닭에 이와 접목한 시도가 눈에 띈다.
염전 고르기 기구라는데 도로 닦는데도 썼을 법하며 바지개는 용도가 좀 다른갑다.
하나하나 살피기엔 여유가 없다.
한국이랑 공동등재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줄다리기도 소개한다.
국내 다른 줄다리기 문화도 만난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이리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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