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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철의 잡동산이雜同散異

김우급金友伋〈백양산 노대암에 백학이 날아와 둥지를 지었다[白羊山露臺巖白鶴來巢]〉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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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산 백학봉




김우급(金友伋, 1574~1643), 〈백양산 노대암에 백학이 날아와 둥지를 지었다[白羊山露臺巖 白鶴來巢]〉

선금이 이미 새끼 낳았단 기쁜 소식에 喜聞仙禽已化胎。
늙은이 생각 없이 높은 노대암 올랐소 衰年無意上高臺。
대사님 이 병든 노인 가련히 여긴다면 師乎倘或憐吾病。
하얀 털에 붉은 이마 단정학 그려오소 畫取霜毛丹頂來。


백학봉 약사암에서 조망하는 백양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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