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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가 어딘들 좋지 아니하겠는가?
주말이라 해서 방구석 앉아 있으려니 좀이 쑤셔 나섰다.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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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아 서쪽으로 돌진했다.
바람이 차다.
한강변 늘어선 버드나무는 연녹색 띠기 시작해 봄기운 완연하지만
아마 이번 시즌 마지막 꽃샘 추위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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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관통해 강화도로 향한다.
오른쪽 초지진을 끼고선 그대로 직진한다.
대략 6킬로미터 냅다 달리면 왼쪽 건너편으로 전등사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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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랄 것도 할 수 없는 이곳을 오르는데도 발길이 무겁다.
지난 연말 로마한달살기 여파가 오래간다.
하도 걸은 그 여파가 회복 불능이라 다리가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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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두고 대조루 향해 가는데 바람이 여전히 차다.
그래도 그 찬바람 마시니 숨통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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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겨울맛이 분명 있다.
푸르면 푸른대로 좋고
찬바람은 찬바람대로 좋고
그리 다 좋은 데가 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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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뵙고 합장하니 절간 음식 가득이라
스님께 이르기를
제가 분명 재가 신도요 신도증이 있지마는 회비 안내서 신도 정지 되었다
하니 껄껄 웃으며 박장대소하는데
스님 또 이르기를
제가 12년 동안 절간 막내인데 후배가 안들어와서 막내를 못면한다신다.
21세기 절간도 비즈니스를 해야 살아남는 시대다.
하기야 절간이 그렇지 아니한 시대가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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