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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은의 뮤지엄톡톡

담장 너머로 본 [박세당 선생 고택] (2021.08.29.)

by 여송은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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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박세당 고택


사문난적(斯文亂賊)
주자적 유교(儒敎)에 대한 교리를 다르게 해석했던 선비를 비난하기 위해 사용한 말.

우리에게 조선시대 사문난적으로 알려진 박세당 선생의 고택에 다녀왔습니다.

고택에 가면서 인터넷으로 박세당고택을 찾아보니, 사전 예약 없이는 들어갈 수 없다고 나와있더군요. 당일 찾아 갔다가 헛수고 했다는 분들의 리뷰도 보았습니다.

박세당 고택


무단출입금지


뭐, 고택 안에서 볼 수 없다면 그냥 밖에서만 보면 되지요.

아마 처음부터 못 들어오게 막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생활하는 공간에 함부로 들어 오다 보니 이렇게 평상시에는 닫아 놓게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의정부 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고택을 볼 수 있고, 문화관광해설사 설명도 같이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 멀리 오래되어 보이는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가을에 오면 노란색 카페트가 깔려 있겠는데요?!

담장 위로 보이는 지붕. 어떤 공간의 지붕일까.


담장 위쪽으로 묘소가 보이시나요?
저 묘가 박세당 선생의 묘일까요.

박세당 고택에서 멀리 보이는 도봉산


몰랐던것도 아니지만, 조금 아쉽다 생각하고 고택을 돌아 나오는데 저 멀리 심상치 않은 산이 딱 보입니다.

아…! 도봉산!
박세당 고택에서 도봉산이 딱 하니 보이는 걸 보니, 그 당시에도 저 산을 보고 여기에 자리 잡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지랭이인 제가 봐도 산이 영험해 보입니다.

울룩불룩 솟은 도봉산 봉우리


서계 박세당 선생의 내용은 한민족문화대백과 설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박세당(朴世堂, 1629년~1703년) << 한민족문화대백과 링크

박세당 고택 체험 << 의정부시청 홈페이지 링크

서계종택 (박세당 선생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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